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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물

* 김재규 장군 덕산 김재규님 옥중유언 김재규는 사형 집행이 되기 하루 전인 1980년 5월 23일에 자신의 사형집행이 바로 다음날로 다가와 있음을 직감했다. 당시 교도소 관계자들이 주요 재소자 관리를 위해 비밀리에 녹음기를 품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김재규는 유언을 남긴다. [오늘 얘기는 이 세상에서 내가 남기는 마지막 말이 될 것 같군. 잘 녹음 했다가 역사에 전해주면 고맙겠소] 자신의 운명을 내다본 김재규는 사형당하기 이틀 전인 5월 22일 모친과 부인 등 가족들과 이승에서의 마지막 면회를 했다. 김재규는 이날 부인 김영희 씨 등에게 의 내용을 인용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 「--응당 어디에도 머무름 없이 그 마음을 낼 지니라--」이라는 말로 자신의 심경을 표현했다고 한다. 마지막 날인 5월 2.. 더보기
* 지록위마(指鹿爲馬) 다음은 김동진 부장판사가 작성한 글 전문이다. 법치주의는 죽었다 판사와 검사의 책무는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것이다. 선거에 의하여 다수의 지지를 얻은 정권은 때때로 힘에 의한 ‘패도정치(覇道政治)’를 추구한다. 소수의 권력자들이 국가의 핵심기능을 좌지우지하고, 법에 의한 통치가 아니라 권력자들의 마음 내키는 대로 통치를 하는 경우에는, 그것이 아무리 다수결의 선택이라고 하더라도 헌법정신의 한 축인 ‘법치주의(法治主義)’를 유린하는 것이다. 헌법이 판사와 검사의 독립성을 보장해 주면서 “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에 임하라”고 하는 준엄한 책무를 양 어깨에 지운 것은, 판사와 검사는 정치권력과 결탁하지 아니한 채 묵묵히 ‘정의실현(正義實現)’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대의명분이 전제돼 있는 것이다. 국민들이 판사와 .. 더보기
* 노무현 헌정곡 더보기
* 국민들이여 분노하라! [세월호 참사 특별 기고]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 더이상 애도만 하지 말라! 정의로운 발언을 서슴지 말라! 대전으로 도망친 이승만, 국민들에겐 “나도 서울을 지키고 있다” 1950년 6월25일, 국민 전체의 안위를 책임지고 있었던 이승만은 새벽부터 전쟁 발발의 소식을 듣고 우선 자기 혼자 도망갈 생각부터 했다. 26일 아침 8시 신성모 국방장관이 방송에 나와 “국군이 인민군을 물리치고 북진중에 있다”는 담화를 발표한다. 그런데 27일 새벽부터 비상국무회의가 열렸지만 이승만은 회의에 참석조차 하지 않았고 열차편으로 이미 몰래 서울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그는 대전 도피에 관해 각료는 물론, 국회의원, 하물며 육군본부에까지도 알리지 않았다. 그런데 이승만은 대전에 도착하자마자 곧 특별담화를 녹음한다. 2.. 더보기
* 생식기 닭 년의 선글라스에 다카기마사오가 오버랩 되네. 어렸을 때 집에서 몇 마리의 닭을 키웠는데 닭장 청소는 내가 도맡았었다. 달걀이 귀하던 시절 훌륭한 부식이었던 알을 낳아 주던 닭. 알 낳는 좋은 모습은 조금도 보이지 않은 어떤 닭 년도 있지. 닭은 쥐가 뒤를 갉아 먹으면 시원하다고 하더라. 피가 철철 나고 살점이 뚝뚝 떨어져 나가도 그냥 있는 닭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도 불가사의한 사실이다. 그나저나 닭의 생식기 주변을 갉아먹는 쥐는 생태적인 변태인가 보다. 못 생긴 여자가 서비스가 좋다는 쥐는 역시 변태의 대명사야. 닭은 쥐에게 (전생에) 어떤 약점이 잡혀 뒤를 다 뜯어먹어도 모른 체하는 건지 그게 정말 궁금하다. 기사 클릭 더보기
* 조웅 목사 * 조웅 목사의 책 이란 조웅 목사님이 쓴 책이 국회 도서관과 국립 도서관에는 있다는데, 넘치는 대기자로 어려울 것이고, 안단테 님이 복사 제본하여 원하는 사람에게 배포한다고 동영상에서 그러던데, 기대합니다. 박근혜와 고 최태민 목사, 육 여사 암살자가 박정희 주변 인물이란 의혹 등을 동영상을 통해 폭로한 조웅 목사가 3차 생방송 중에 수갑 채워져 끌려갔다. 박근혜와 김정일의 관계, 신익희를 비롯한 이승만 정권에서 저지른 암살 사건 등 많은 내용이 있는데, 그가 주장하는 내용이 터무니없다고 하더라도 민주국가에 적법한 절차에 흠이 가는 짓이다. 이에 앞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박근혜가 주민등록 사본을 첨부해 '조웅 목사 동영상 79건'이 명예훼손에 따른 권리가 침해됐다며 직접 심의를 신청했다는 件에 이례적으.. 더보기
* 리유 아래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이것은 우파좌파를 가르기 위한 정치 운동이 아닙니다. 선거부정을 규탄하고 재발을 저지하려는 순수한 시민 운동입니다. 제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부정선거, 자각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 부정선거 진상규명 촉구 호소문 글에 앞서 제 소개를 잠시 하겠습니다. 저는 풍족하게 자랐고, 사회문제에 크게 관심이 없던 평범한 .. 더보기
* 한석현 대선 선거무효소송에 관련 대법원 제출 국민 소송단 청원서(보완편) 한석현 글(82세) 존경하는 대법원장님 귀하 송구영신의 새해를 맞아 대법원장님 이하 대법관님 가정에 그리스도의 평강과 행운이 깃드시기를 삼가 기원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긍정적 기여에 경의를 표하오며 이에 국민의 총의를 모아 대법원장님께 이 청원서를 드리게 됨을 외람되이 생각합니다. 지난 1, 4 대법원에는 한영수 전 노조 위원장 외 2500 명 명의로 18대 대통령 당선 무효 소송과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 접수하고 대법원 합의부의 합헌적 결정을 기다리게 됐습니다. 정치권과 언론의 무관심 속에서 실의에 빠져 있었던 한국민은 깨어 있는 양식인들의 손으로 작은 희망의 불씨를 발견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 이번 12.19 대선은 미주 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