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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티

* 도나캐나 (일부 덴덕스러운 (개운하지 않고 좀 더러운 느낌이 있다.) 부분이 내용 에 있어도 그냥 보내 주세요. 전 상학보다 하학(형이하학) 쪽에 가깝거든요. ^o^ ) 명절을 잘 보내는 것은 도나캐나(하찮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알겠다. 구석바치(집안에만 들어 박혀있는 사람)도 아니고 구들 더깨(늙고 병들어 방안에만 붙어 있는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는 더더구나 아닌데. 방콕만 하고 있으려니 갑갑증이 인다. 아이들도 없고 구들막농사(남녀가 함께 이불 속에서 성적으로 희롱하는 일) 짓기는 딱 좋은데 그럴 수도 없고. -아이들은 연휴가 시작되자마자 사촌 집으로 할머니 댁으로 돌다가 어제저녁 늦게서야 돌아왔다. 오늘 아침에 다시 가야 할 텐데 돌아온 것은 아빠가 보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 더보기
* 떡볶이 내친김에 나도 란 익명으로 글 하나 쓰렵니다. 지금은 그쪽에 가본 지 오래되지만, 노원역 앞에 일신상가라고 제법 큰 빌딩이 있다. 예전에, 거기에 회성이란 옥호를 가진 단칸 크기의 거래처가 있었다, 거랠 오래 한 것도 아닌데, 묘한 경험이 있다. 풀어내 보자. 이 글을 읽는 이들이 나의 수준이 어쩌고~해도 다 감수할 마음이 있다. 주인 여자와 종업원인 여자 단둘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이 여자가 저~ 마라도까지 팔도야시장 등을 쫓아다니던 여자였다. 입을 벌려 소위 말이라는 것을 하면 열 마디 중 일곱 여덟은 '쌍ㅅ'을 섞어야 말이 되는 치들이었다. 어느 날, 정오가 조금 못된 시각. 주문한 물건을 가지고 가게에 들어가려는데 마침 30대 초반의 젖이 큰 여자가 나왔다. 문을 밀치고 들어가는데 가게 밖에 앉아.. 더보기
* 오줌 한잔 ! 주말에 잘 나가던 행로에 변(變)이 생겼다. KT 인터넷 선로에 문제가 있어 인터넷 창을 끌어오는데 15~20초가 걸린다. 주문을 넣으면 남이 다 채 간 다음에 주문이 반영되니 이길 수가 없었다. 좀 전에 기사가 다녀갔다. 이미 발생한 손실은 오롯이 내 몫이다. 신내동에 살 때니까 꽤 오래되었다. 그때 읽은 책 중에 도종환의 란 책이 있었는데 50여 편의 에세이 중에 일본의 건축현장에서 발견되었다는 도마뱀의 이야기가 있었다. 그 도마뱀이 도종환 씨의 먼 집안이라지 아마??!! 도마뱀에게 배울 것은 3년 동안 꼬리에 못이 박힌 채 움직일 수 없었던 동료(또는 연인이나 부부)에게 먹이를 물어다 준 다른 도마뱀의 이야기를 통한 의리나 애정이나 동료애 등뿐이 아니란 것을 잊고 있던 결과이다. 도마뱀의 대표적인 .. 더보기
◎ 배꼽티는 이런 것을 원한다. 아래 내용은 daum 아고라의 즐보드에 게시된 내용이다. 배꼽티 방에 어떤 글을 쓰고 봐야하는 지 그 용도를 잘 모르는 방문자들께 本이 될 것 같아 퍼 왔다. 어디로 모셔간다는 알림글을 놓고... 자신만의 일화, 고백, 경험 등을 풀어 놓아 보시라. ▶ 고등학교 시절.. 유난히 엄하셨던 아빠를 속이고.. 칭구들과 2박 3일로 놀러갔었죠.. 아빠껜 학교CAOO반에서 단체로 놀러간다 거짓말하고^^ 돌아오는길.. 칭구들과 도로에서 차를 잡았는데.. 헉!!! 아빠차!!!ㅠㅠ 잠깐 먹던 캔을 버리러 일행을 이탈한 사이.. 칭구들은 차를 잡았고.. 아빠는 그런 저를 멀리서 보고 차를 세웠다는 ㅠㅠ "OOO, 이따 집에가서 보자" 짧고 굵은 한마디.. 이후는 상상에 맞기고..ㅎ ▶ 대학교 시절.. 컴터 관련과를 전.. 더보기
◎ 이 방의 첫 손님 겸 주인을 모신다. [주간동아]“내 성공의 80%는 쪽팔림이 만들었다” 당사자에겐 죄송한 말이지만, 한국 남자의 관점으로 보면 그녀는 결코 미인이 아니다. 하지만 그녀의 화려한 연애 전력을 알게 되면 숨겨진 매력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십수 명 꽃미남과의 화끈한 자유연애, 그것도 고리타분한 한국 남성이 아니라 잘나가는 다국적 엘리트들이다. 연애뿐만이 아니다. 그녀는 현재 세계적 다국적기업인 P·G에서 50여 명의 부하 직원을 거느린 물류전문가로 활약 중이니 사랑과 일을 동시에 쟁취한 케이스인 셈이다. 뉴질랜드 IPC대학 전액장학생 출신인 그녀는 최근엔 영어학습론에 대한 책을 펴내 베스트셀러 저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혹시 조기유학 코스를 밟은 유복한 엘리트일까? 하지만 그것도 아닌 것 같다. 그녀가 자신을 설명할 때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