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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M)스트리트/돈

◆ 금 모으기


 

『냉전 시기 미국의 맹방이던 또 하나의 나라 한국은 금융위기가 닥치자 미국에 구원의 손을 내밀었다. 한국 사람들은 미국이 그토록 단호하게 거절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국제 금융재벌들의 눈에 한국과의 친밀한 관계는 냉전 시대가 남긴 잔해에 불과했다. 미국정부는 그들의 이런 관점에 격렬한 반론을 제기했다.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나 국가안보 고문의 의견은 형제의 나라 한국을 마땅히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월가를 대표하는 재무부는 끝까지 반대했다. 심지어 올브라이트가 경제학을 모른다고 비난하기까지 했다. 결국, 클린턴 대통령은 재무부의 손을 들어주었다.

 재무장관 로버트 루빈(Robert E. Rubin)이 보기에 이번 위기야말로 한국 경제의 빗장을 열어젖힐 절호의 기회였다. 그는 구원을 청하는 옛 맹방인 한국을 과거보다 훨씬 가혹한 조건으로 대하라고 지시했다. IMF는 미국 재무부의 압력 아래 한국의 '원조' 조건에 온갖 가혹한 조건을 덧붙였다. 한국이 즉시 미국에 유리한 조건으로 미국과의 모든 무역 마찰을 해결할 것까지 포함했다. 분노한 한국인들은 IMF가 언제나 미국 편에 서서 갖가지 불합리한 조건을 내건다고 비난했다.

IBRD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티글리츠는 한국이 금융위기에 대해, 미국 재무부가 온갖 궁리를 짜내 전면적이고 신속하게 금융자본 시장을 개방하도록 압력을 넣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클린턴 정부의 수석 경제 고문이던 스티글리츠는 이처럼 무모한 행위를 반대하면서, 이러한 개방은 미국의 안전과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월가의 은행재벌들만 도울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는 하는 수 없이 미국의 조건들을 받아들이고 미국이 은행 지점들을 한국에 설립하도록 허락했다. 외국 기업들이 보유할 수 있는 상장회사의 지분은 26%에서 50%로 상향 조정했으며, 외국인 개인이 보유할 수 있는 기업의 주식 지분은 7%에서 50%로 늘어났다. 한국 기업은 반드시 국제회계의 원칙을 따라야 했으며, 금융기관은 국제회계사무소의 회계 감사를 받아야 했다. 한국 중앙은행은 독립 운영되어야 하며 완전한 자본 계정하의 화폐 자유 교환, 수입허가증 수속 투명화, 기업 구조조정 감독, 노동시장 개혁 등 각종 개혁 조치가 잇달았다. 미국의 금융재벌들은 한국 기업에 진작부터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 한국이 협의를 체결하기만 하면 당장이라도 몰려들어 사냥감을 물어 뜯을 판이었다.

 그러나 국제 금융재벌들은 한국의 강한 민족정신을 너무 얕잡아보았다. 민족정신이 강한 나라는 외세의 압력에 쉽게 굴하지 않는 법이다. 고립무원의 처지에 빠진 한국인들은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너도나도 금 모으기 운동에 나서 정부를 도왔다. 외화보유고가 완전히 바닥난 상태에서 금과 은은 최종 지급 수단으로, 외국의 채권자들은 이를 흔쾌히 채무 상환 방식으로 받아 주었다. 국제 금융재벌들이 더 놀란 것은 한국에서는 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대규모 기업과 은행의 도산 파동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서양의 기업들은 한국 대기업을 거의 하나도 사들이지 못했다. 한국 경제는 가장 어려웠던 1998년 여름의 악몽에서 완전히 빠져나오면서 수출을 빠르게 회복했다. 월가의 속셈을 미리 알아차린 한국 정부는 IMF가 내세우는 독약을 의연히 거절하고 파산 신청 준비를 마친 대기업의 안건을 일괄 동결했다. 그리고 은행의 700억~1,500억 달러나 되는 부실채권을 정부가 과감하게 떠안았다. 정부가 이 부실채권들을 접수할 때 은행의 통제권은 다시 정부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로써 IMF는 은행의 구조조정 밖으로 배제되었다.

 국제 금융재벌들과 미국 재무부는 공연히 헛물만 켜다 만 셈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으로 하여금 정부가 경제를 주도할 절대적인 필요성을 확실히 깨달게 해주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한국 최대의 소프트웨어 기업을 삼키려던 시도도 물 건너가고, 8개의 한국 지방소프트웨어 기업들에 그 몫이 돌아갔다. 포드가 기아자동차를 구입하려던 계획도 빗나가버렸다. 현지 기업이 포드의 꿈을 보기 좋게 꺾어 준 것이다. 외국 은행들이 대형 지방은행 두 개를 합병하려던 행동도 한국 정부가 두 은행을 관리하면서 중도에 포기해야 했다.

 정부의 노력과 국민의 협조로 한국 경제는 빠르게 회생했다.
아이러니하게도 IMF는 한국을 자신들이 성공적으로 구조한 전형적 사례로 사방에 선전하고 있다.』


◆ 위 글은 거의 다 읽어가는 화폐전쟁(쑹홍빙, 차혜정 옮김, 박한진 감수/랜덤하우스)의 내용중 일부이다.

"내가 한 국가의 화폐 발행을 관장할 수 있다면 누가 법을 정하든 상관없다."  -메이어 암셀 로스차이드-
로스차이드 家로 대표되는 국제금융재벌이 특정 국가의 화폐 발행을 차지하여 천문학적인 이익을 얻는 과정에서 보인 세계 인민을 상대로 한 약탈과 살육 과정이 세계의 근대 경제학이고 역사임을 자세하게 기술한 책이다.

 1815년 영국과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이 벌인 한판 승부인 워털루 전투부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애덤스미스의 국부론이 선보인 이후 케인스에 이르기까지 금속화폐(금, 은본위제)와 은행이 발행하는 지폐의 유통 과정을 통해 미국의 남북전쟁과 링컨의 피살,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과 월남전 등은 물론, 1, 2차 오일 쇼크, 1929년 미국 대공황, 이어지는 뉴딜정책 등도 금융재벌의 장난질이었다니 놀랍기만 하다. 전쟁은 그들에게 상상할 수 없을 규모의 이익을 주기에 전쟁은 기획되고, 링컨, 앤드루 잭슨, 케네디 그리고 레이건의 피습에 이르기까지 7명의 암살된 미국 대통령에 대한 테러도 화폐 발행권을 둘러싼 그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공개처형이라니 끔찍하기만 하다. 게다가, 이른바 <양털깎기>라 부르는 방법으로 개발도상국 국민의 피땀으로 이뤄놓은 부를 한순간에 몰수해가는 국제금융재벌이 세계인민의 피를 먹고 사는 실체임를 알기 쉽게 풀어 놓았다. 1990년 대 태국 바트화의 폭락으로 야기된 아시아 금융위기도 <양털 깎기>의 전형적인 수법이었단다. 

  대단한 민족인 한국은 <금 모으기>로 표현되는 특별한 행동양식으로 그들의 의표를 찔러 그들의 목표를 이루지 못한 편이라니 조금은 위안이 된다. 누구든 한번은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 가는 책이다. 수능 끝나고 알바를 한다는 딸에게 알바보다 이 책을 먼저 읽어 보길 권할 것이다.

 FRB(미연방준비은행)가 미국 정부에게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민영중앙은행이며 국민이 부담할 미래의 세수(국채)를 담보로 발행하는 것이 달러이며 이로 인해 FRB에 대한 미국정부(미국국민)의 채무는 기하급수로 늘어만 갈 수밖에 없음과 1913년 12월 23일 미국의 민선 정부는 금권에 의해 전복되었음을 설명한다. 그린스펀 시절 연이어 금리 인하를 한 배경은 물론, 록펠러, JP모건 등의 귀에 익은
이름들이 모두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맥패든(McFadden) 하원 의원은 '연방준비은행은 세계에서 가
장 부패한 기관이다.
'라고 단언할 정도다.


양털 깎기
국제 금융재벌이 큰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의 하나로 경제불황의 조작이 있다. 그들은 먼저 신용대출을 확대함으로써 경제적 거품을 조장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투기에 집중하게 한다. 그런 다음 통화량을 갑자기 줄여 경제 불황과 재산 가치의 폭락을 유도한다. 그리고 우량 자산의 가격이 정상가의 10분의 1, 심지어 100분의 1까지 폭락하기를 기다렸다, 갑자기 나서서 말도 안 되는 싼 가격에 사들이는 것이다. 가장 최근의 <양털깎기> 행위는 1997년에 '아시아의 네 마리 작은 용'을 상대로 일어났다. 

『냉전 시기 미국의 맹방이던 또 하나의 나라 한국은 금융위기가 닥치자 미국에 구원의 손을 내밀었다. 한국 사람들은 미국이 그토록 단호하게 거절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국제 금융재벌들의 눈에 한국과의 친밀한 관계는 냉전 시대가 남긴 잔해에 불과했다. 미국정부는 그들의 이런 관점에 격렬한 반론을 제기했다.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나 국가안보 고문의 의견은 형제의 나라 한국을 마땅히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월가를 대표하는 재무부는 끝까지 반대했다. 심지어 올브라이트가 경제학을 모른다고 비난하기까지 했다. 결국, 클린턴 대통령은 재무부의 손을 들어주었다.

 재무장관 로버트 루빈(Robert E. Rubin)이 보기에 이번 위기야말로 한국 경제의 빗장을 열어젖힐 절호의 기회였다. 그는 구원을 청하는 옛 맹방인 한국을 과거보다 훨씬 가혹한 조건으로 대하라고 지시했다. IMF는 미국 재무부의 압력 아래 한국의 '원조' 조건에 온갖 가혹한 조건을 덧붙였다. 한국이 즉시 미국에 유리한 조건으로 미국과의 모든 무역 마찰을 해결할 것까지 포함했다. 분노한 한국인들은 IMF가 언제나 미국 편에 서서 갖가지 불합리한 조건을 내건다고 비난했다.

IBRD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티글리츠는 한국이 금융위기에 대해, 미국 재무부가 온갖 궁리를 짜내 전면적이고 신속하게 금융자본 시장을 개방하도록 압력을 넣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클린턴 정부의 수석 경제 고문이던 스티글리츠는 이처럼 무모한 행위를 반대하면서, 이러한 개방은 미국의 안전과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월가의 은행재벌들만 도울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는 하는 수 없이 미국의 조건들을 받아들이고 미국이 은행 지점들을 한국에 설립하도록 허락했다. 외국 기업들이 보유할 수 있는 상장회사의 지분은 26%에서 50%로 상향 조정했으며, 외국인 개인이 보유할 수 있는 기업의 주식 지분은 7%에서 50%로 늘어났다. 한국 기업은 반드시 국제회계의 원칙을 따라야 했으며, 금융기관은 국제회계사무소의 회계 감사를 받아야 했다. 한국 중앙은행은 독립 운영되어야 하며 완전한 자본 계정하의 화폐 자유 교환, 수입허가증 수속 투명화, 기업 구조조정 감독, 노동시장 개혁 등 각종 개혁 조치가 잇달았다. 미국의 금융재벌들은 한국 기업에 진작부터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 한국이 협의를 체결하기만 하면 당장이라도 몰려들어 사냥감을 물어 뜯을 판이었다.

 그러나 국제 금융재벌들은 한국의 강한 민족정신을 너무 얕잡아보았다. 민족정신이 강한 나라는 외세의 압력에 쉽게 굴하지 않는 법이다. 고립무원의 처지에 빠진 한국인들은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너도나도 금 모으기 운동에 나서 정부를 도왔다. 외화보유고가 완전히 바닥난 상태에서 금과 은은 최종 지급 수단으로, 외국의 채권자들은 이를 흔쾌히 채무 상환 방식으로 받아 주었다. 국제 금융재벌들이 더 놀란 것은 한국에서는 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대규모 기업과 은행의 도산 파동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서양의 기업들은 한국 대기업을 거의 하나도 사들이지 못했다. 한국 경제는 가장 어려웠던 1998년 여름의 악몽에서 완전히 빠져나오면서 수출을 빠르게 회복했다. 월가의 속셈을 미리 알아차린 한국 정부는 IMF가 내세우는 독약을 의연히 거절하고 파산 신청 준비를 마친 대기업의 안건을 일괄 동결했다. 그리고 은행의 700억~1,500억 달러나 되는 부실채권을 정부가 과감하게 떠안았다. 정부가 이 부실채권들을 접수할 때 은행의 통제권은 다시 정부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로써 IMF는 은행의 구조조정 밖으로 배제되었다.

 국제 금융재벌들과 미국 재무부는 공연히 헛물만 켜다 만 셈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으로 하여금 정부가 경제를 주도할 절대적인 필요성을 확실히 깨달게 해주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한국 최대의 소프트웨어 기업을 삼키려던 시도도 물 건너가고, 8개의 한국 지방소프트웨어 기업들에 그 몫이 돌아갔다. 포드가 기아자동차를 구입하려던 계획도 빗나가버렸다. 현지 기업이 포드의 꿈을 보기 좋게 꺾어 준 것이다. 외국 은행들이 대형 지방은행 두 개를 합병하려던 행동도 한국 정부가 두 은행을 관리하면서 중도에 포기해야 했다.

 정부의 노력과 국민의 협조로 한국 경제는 빠르게 회생했다.
아이러니하게도 IMF는 한국을 자신들이 성공적으로 구조한 전형적 사례로 사방에 선전하고 있다.』


◆ 위 글은 거의 다 읽어가는 화폐전쟁(쑹홍빙, 차혜정 옮김, 박한진 감수/랜덤하우스)의 내용중 일부이다.

"내가 한 국가의 화폐 발행을 관장할 수 있다면 누가 법을 정하든 상관없다."  -메이어 암셀 로스차이드-
로스차이드 家로 대표되는 국제금융재벌이 특정 국가의 화폐 발행을 차지하여 천문학적인 이익을 얻는 과정에서 보인 세계 인민을 상대로 한 약탈과 살육 과정이 세계의 근대 경제학이고 역사임을 자세하게 기술한 책이다.

 1815년 영국과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이 벌인 한판 승부인 워털루 전투부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애덤스미스의 국부론이 선보인 이후 케인스에 이르기까지 금속화폐(금, 은본위제)와 은행이 발행하는 지폐의 유통 과정을 통해 미국의 남북전쟁과 링컨의 피살,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과 월남전 등은 물론, 1, 2차 오일 쇼크, 1929년 미국 대공황, 이어지는 뉴딜정책 등도 금융재벌의 장난질이었다니 놀랍기만 하다. 전쟁은 그들에게 상상할 수 없을 규모의 이익을 주기에 전쟁은 기획되고, 링컨, 앤드루 잭슨, 케네디 그리고 레이건의 피습에 이르기까지 7명의 암살된 미국 대통령에 대한 테러도 화폐 발행권을 둘러싼 그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공개처형이라니 끔찍하기만 하다. 게다가, 이른바 <양털깎기>라 부르는 방법으로 개발도상국 국민의 피땀으로 이뤄놓은 부를 한순간에 몰수해가는 국제금융재벌이 세계인민의 피를 먹고 사는 실체임를 알기 쉽게 풀어 놓았다. 1990년 대 태국 바트화의 폭락으로 야기된 아시아 금융위기도 <양털 깎기>의 전형적인 수법이었단다. 

  대단한 민족인 한국은 <금 모으기>로 표현되는 특별한 행동양식으로 그들의 의표를 찔러 그들의 목표를 이루지 못한 편이라니 조금은 위안이 된다. 누구든 한번은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 가는 책이다. 수능 끝나고 알바를 한다는 딸에게 알바보다 이 책을 먼저 읽어 보길 권할 것이다.

 FRB(미연방준비은행)가 미국 정부에게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민영중앙은행이며 국민이 부담할 미래의 세수(국채)를 담보로 발행하는 것이 달러이며 이로 인해 FRB에 대한 미국정부(미국국민)의 채무는 기하급수로 늘어만 갈 수밖에 없음과 1913년 12월 23일 미국의 민선 정부는 금권에 의해 전복되었음을 설명한다. 그린스펀 시절 연이어 금리 인하를 한 배경은 물론, 록펠러, JP모건 등의 귀에 익은
이름들이 모두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맥패든(McFadden) 하원 의원은 '연방준비은행은 세계에서 가
장 부패한 기관이다.
'라고 단언할 정도다.


양털 깎기
국제 금융재벌이 큰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의 하나로 경제불황의 조작이 있다. 그들은 먼저 신용대출을 확대함으로써 경제적 거품을 조장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투기에 집중하게 한다. 그런 다음 통화량을 갑자기 줄여 경제 불황과 재산 가치의 폭락을 유도한다. 그리고 우량 자산의 가격이 정상가의 10분의 1, 심지어 100분의 1까지 폭락하기를 기다렸다, 갑자기 나서서 말도 안 되는 싼 가격에 사들이는 것이다. 가장 최근의 <양털깎기> 행위는 1997년에 '아시아의 네 마리 작은 용'을 상대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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