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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하자지

19년 징크스가 깨졌다.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준 절대 공로자는 상대 선수 "하자지"이다.
"자지"가 빠졌으니 어찌 골을 넣겠는가?
매조지의 응원이 있어 골을 두 개나 넣은 것 같다.
조지가 꼈잖아!

이영표의 크로스를 받은 박지성이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슈팅을 시도했다. 날카로웠다. 이근호는 골문 앞에 있다 주워 먹은 꼴이지만, 그래도 그가 있어 이겼다. 그는 행운아다. 행운아는 또 있다. 인저리 타임 때 교체로 들어와 추가 골을 넣은 박주영 말이다.

경기 내내 중앙이 뚫려 위태위태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모두 잘했다.
하자지의 퇴장이 결정적인 승기였다. 역시 '자지'는 중요해!
이것 웃자고 하는 소리니 음란하다는 수준 이하의 소리로 신고하는 멍청한 자가 없기 바란다.
플래닛과 블로그에 2년 이상 게시한 번데기란 글을 블라인드 처리했단다. 코레일*메트로 노사 협상도 잠정 합의하여 파업 철회했다는 소식도 괜찮다. 나쁜 것은 오늘쯤 8,460(5일선)은 지지해야 할 다우가 디플레 염려로 2% 가까이 빠지는 것이다. 게다가 지금 뜬 소식에 의하면 S&P가 암박의 신용등급을 또 하향 조정했단다.

어라!, 04시다.
얕은 잠이라도 자야 일에 지장 없겠다.
다른 날처럼 자고 나면 다우가 회복하면 좋겠다.

                   
                                               지명도 낮은 선수의 사진을 더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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