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썸네일형 리스트형 * 불혹 사십 대에 접어들면서 이제 스러진다 해도 아쉬움 하나, 없을 것 같다. 어려운 것에 대해서도 알듯 모를 듯한 감이 서리는 나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세상사 대부분을 겪었을 것 같은 나이. 이제까지 있었던 일의 복습으로서만 남은 생명이 의미 있을 것 같은 나이. 언제든, 어떤 일이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신선함을 가꿀 수 없다면 이제 스러진다 해도 여한이 없으리. 더 살고 싶으면 이루지 못한 일을 다시 시작하고 열심히 살아야 하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