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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킹

* 가난뱅이 옛말에도 '가난구제는 나라도 못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위정자에게 골칫거리 중의 하나가 가난, 즉 빈부격차의 문제일 것이다. 나도 지금은, 상거지 중의 상거지고, (물론 옛날에도 부자 대열에는 끼어보지 못했지만) 부자와 가난뱅이에 대한 생각은 이렇다. 자다가 봉창 뜯듯 자정이 막 넘은 시각에 웬 부자와 가난뱅이에 대한 소고(小考)? 어차피 '플'에 올리는 글이 무슨 졸업논문도 아니고 박사 학위를 위해 짜깁기해야 하는 논문 비스무리 한 것도 아닌 다음에야 기승전결이 어떻고, 신경 쓸 일이 있나? 요즈음에 고3인 딸 아이를 둔 핑계로 논술에 대한 것을 따로 살짝살짝 공부한다고 하고 있기는 하지만, 원래 바쳐주지 않는 머리가 얼마만큼의 성과가 있겠는가? 마구 생각나는 대로 주절거리다 말아야지, 밥하기가 싫어.. 더보기
* 돌마낫적부터 땅보탬까지 돌마낫적: 첫 돌이 될락말락한 어린 아이 때 땅 보탬: '사람이 죽어서 땅에 묻힘'을 이르는 말 굳이 위와 같이 풀어놓지 않아도 '돌마낫적과 땅 보탬'이란 말의 뜻은 다 아시겠지만, 행여 한 분이라도 몰 랐던 분이 있으시면 '아시라고' 그 뜻을 적어 봤습니다. 인간에게서 호기심을 빼면 남는 것이 거의 없을 것 입니다. 호기심이야말로 흉내를 내고 배우려는 마음의 근원이겠죠. 개인은 물론이고 기업에서 많이 쓰는 벤치마킹(bench marking )이란 것도 결국은 '흉내를 내기'의 다른 말에 불과할 것이고 '흉내를 내기'의 근 원인 '호기심'이 없다면 인류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다른 동물들도 흉내 내길 통해 삶의 기술과 지혜를 익혀나가지만, 인간에게 있어선 '호기심'이 '존재 이유'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