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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

* 여체 플래닛엔 사진이 올라가지 않아 블로그에 한 장씩 올리는 작업을 합니다. 블로그보다 플래닛이 더 정이 가는데 daum의 정책을 거스르며 살아가긴 힘들 리라. 그래도, 플래닛이 좋아. * 심플하며 강렬하게 어필하는 여인들이 모여 있네요. 거웃을 덧붙이지 않은 예쁜 조가비가 하 !, 예뻐 살그머니 빨아 주고 싶네요. 한 장 한 장의 색감도 아주 잘 어울리고 3번째, 5,6번째 그림은 심리 묘사도 훌륭합니다. 2008-03-20 23:59:15 *풍만한 궁둥이와 골반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조개가 더욱 예쁘다. * 강도처럼 눈을 가린(심리 묘사로 보인다.) 여인의 상대적으로 크게 표현한 엉덩이와 궁둥이 사이의 도발적인 성기의 모습이 사실적이고 크기 또한 적당합니다. 어둔 배경과 알맞게 진한 살구색의 대비와 .. 더보기
* 商人日記 商人日記 - 김연대 하늘에 해가 없는 날이라 해도 나의 점포는 문이 열려 있어야 한다 하늘에 별이 없는 날이라 해도 나의 장부엔 매상이 있어야 한다 메뚜기 이마에 앉아서라도 전은 펴야 한다 강물이라도 잡히고 달빛이라도 베어 팔아야 한다 일이 없으면 별이라도 세고 구구단이라도 외워야 한다 손톱 끝에 자라나는 황금의 톱날을 무료히 썰어내고 앉았다면 옷을 벗어야 한다 옷을 벗고 힘이라도 팔아야 한다 힘을 팔지 못하면 혼이라도 팔아야 한다 상인은 오직 팔아야만 하는 사람 팔아서 세상을 유익하게 해야 하는 사람 그러지 못하면 가게 문에다 묘지라고 써 붙여야 한다. * 우연하게 접한 김연대 시인의 詩는 읽을 거리와 생각할 거리가 많았고 행동해야 할 당위성을 자각하게 하고 게으른 자신을 부끄럽게 했다. 시는 써 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