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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 파리 저 작은 파리야 여름날 네 노는 것을 無心한 내 손이 쓸어 버렸구나 나는 너 같은 파리가 아니냐 아니면 네가 나 같은 사람이 아니냐 그 어떤 앞 못 보는 손이 내 나래를 쓸어 내는 날까지 나도 춤추고 마시고 노래 부를지니 생각함이 삶이고 힘이고 숨결이라면 죽음이라면.., 그렇다면 살아서도 죽어서도 나는 행복한 파리 - William Blake- 월리암인지 얼리암인지가 어느 나라 파리인지 나는 모른다. 소시적에, 어디에서 베껴 놓은 것이 굴러다녀 옮겼을 뿐이다. ---------------------------------------------------------- 파리 작성자 매조지 (prop2047) 번호 243 작성일 2002-04-13 오전 1:48:32 운전 중이었다. 언제 들어왔는지 파리 한 마.. 더보기
* 임 병장, 배 병장 am-Rafal_Olbinski_Salome 세상을 살다 보면 참으로 많은 사람이 스쳐 간다. 세상을 살다 보면 정말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스쳐 가거나 만나는 사람 중엔 여러 층이 있겠지만 철들면서 제일 관심을 끄는 것은 이성이겠다. 예쁜 걸과 사귀고 싶고, 귀여운 걸과 놀고 싶고, 소위 섹시한 걸과 자고 싶고, 등등 사람은 사회적 동물 운운하지 않더라도 역시 혼자 살 수 없는 동물이다. 살면서 부딪치는 수많은 문제 중에서 견디기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외로움일 것이다. 외로움! 외로움! 외로움! 외로움! 이건 정말 상대하기 버거운 놈이다. 이럴 때, 同性이라도 이성보다 더한 진득한 매력이 있는 친구가 있거나, 있었다면 그래도 상당한 위안과 가슴 뿌듯함에 허랑방탕한 삶을 살다가도 '아! 분발해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