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클락숀

* 프로필 ※ 패대기 치고 있는 에 공개해 놓은 프로필이 눈에 띄어 옮겨 왔다. 난, 자동차 클락숀을 거의 쓰지 않는다. 골목길에서 아이들이나 노인이 앞을 가로막으면 더더욱 클락숀을 조심스럽게 사~알~짝 울린다. 강한 자에 강하고 약한 자에 약하겠단 마음으로 살아온 사람. 내세울 것 하나 없는 평범한 사람. 그러나 그 평범함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기에 쉽게 주눅이 들지 않는 사람. 야비하고 더러운 인간에게는 그 이상으로 하려고 하는 사람. 이젠 나이도 있으니 그 부분도 죽여야겠지. 오직 개인적인 허섭스레기만 가지고 놉니다. 겪은 경험위주의 논픽션을 주로 이야기하고, 시간이 나면, 도망간 아내와 아들, 딸, 친구, 형제 그리고도 시간이 된다면, 나의 관심사를 말할 참입니다. 는 주의입니다. 술을 좋아하나 술 먹고 삐.. 더보기
◆ 운전 01 60년대 말에서 70년대 초에 학교에서 샘들이 그랬다. 미국이나 구라파(유럽) 같은 선진국은 한 가정에 자동차가 두 대씩 있고, 빨래도 기계가 다 해주고.., 지구상의 이야기가 아닌 천국의 이야길 하는 듯했다. T.V 커녕 라디오도 변변히 갖추지 못해 소리사(지금의 전파사)에서 요즈음의 케이블 T.V처럼 유선으로 틀어 주 었던 시절이었다. 채널도 몇 개 안 됐지만, (가정에는 스피커와 볼륨만 있는 상자를 달아줬다.) 그나마 채널 선택권도 없이 소리사 에서 틀어주는 방송을 종일 들어야 했던 시절이었다. 어쩌다 외국에 한 번 나갔다 온 이는 미국과 구라파같은 선진국이 어떻고, 일본이 어떻고, 하며 뻐세며 입에 침 을 튀기곤 했던 시절이기도 했다. 80년대 들어 마이카가 우상이 됐고 90년대에 현실화된 우리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