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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섭스레기

* 프로필 ※ 패대기 치고 있는 에 공개해 놓은 프로필이 눈에 띄어 옮겨 왔다. 난, 자동차 클락숀을 거의 쓰지 않는다. 골목길에서 아이들이나 노인이 앞을 가로막으면 더더욱 클락숀을 조심스럽게 사~알~짝 울린다. 강한 자에 강하고 약한 자에 약하겠단 마음으로 살아온 사람. 내세울 것 하나 없는 평범한 사람. 그러나 그 평범함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기에 쉽게 주눅이 들지 않는 사람. 야비하고 더러운 인간에게는 그 이상으로 하려고 하는 사람. 이젠 나이도 있으니 그 부분도 죽여야겠지. 오직 개인적인 허섭스레기만 가지고 놉니다. 겪은 경험위주의 논픽션을 주로 이야기하고, 시간이 나면, 도망간 아내와 아들, 딸, 친구, 형제 그리고도 시간이 된다면, 나의 관심사를 말할 참입니다. 는 주의입니다. 술을 좋아하나 술 먹고 삐.. 더보기
◆ 증시토론 ◆ 시장은 (언제나) 열린다.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은 많아도 정말로 주식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담배를 30년 넘게 피웠다. 흡연하며 카타르시스를 맛보는 경우는 많아도 오르가슴을 느낀 것은 3번뿐이었다. 그것도, 처음 한두 모금에서만.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사야 하느냐고, 종목을 묻고 다른 사람에게 언제 사고, 팔아야 하느냐고, 진입 시기를 묻고 다른 사람에게 손절매와 목표가는 얼마냐고, 물으며 감히 주식 한다고 나댄다. 그것은 마치 몇 시에 자고, 몇 시에 일어나야 함을 남에게 묻는 것과 같고, 언제 무엇을 먹고 언제 똥을 싸야 하는가를 남에게 묻는 것과 같고, 에스이엑스를 하면서 언제 삽입하고 언제 싸야 하는가를 남에게 묻는 것과 같고, 내가 언제쯤 죽으면 되는가를 남에게 묻는 것과 같다. 자기 자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