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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민심


 
 
한없이 서민적이셨던 분,,,,, 파랑님 |16:21 |신고하기
대통령에 당선되고 한 아침프로그램에 나왔었죠

방송중 초대손님이 있었습니다
그당시 노무현대통령 성대모사하는 개그맨이었죠

그 개그맨이 입장하니까
대통령께서 일어나셔서
그 개그맨과 두손으로 악수하시더군요 물론 고개도 숙이고요...

그모습이 양갈래더군요
너무나 서민적인 모습...
그러나 너무서민적인것이 아닌가하는 걱정....

노무현대통령은 진정
권력을 모르는 분이셨습니다
돈도 모르고
오직 시대의 양심이셨던 분이셨습니다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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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역사는 말할 것이다. 바다님 |16:12 |신고하기
노무현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은 역사강 가장 어리석었다고. 학력은 높으나 민도가 낮아서 탐욕에 눈멀어 전과범을 수장으로 뽑고도 모자라.. 한국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데 앞장선 깨끗한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도록 방조한 멍청한 국민들이었다고...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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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온 가족이 봉화 마을에 가서... regina님 |16:12 |신고하기
노무현 대통령과 사진을 찍고 말씀도 나누었는데...믿고 싶지 않네요.
영원히 내 가슴에 남을 유일한 대통령이신 분..
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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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대통령중 유일하게 존경하는분 시사만평님 |15:59 |신고하기
가슴이 꺼져 내리는것 처럼 슬프네요...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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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통령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 해촌석양님 |15:53 |신고하기
살면살수록 이세상이 지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이기적이고 파렴치한 것들은 잘살고 정의롭고 착한 사람은 핍박받고..이세상은 지옥이고 더러운 곳입니다..그래서 착한 사람일수록 이세상에서 살기가 그렇게 힘이드나봅니다..하늘나라에서는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3일 투신자살하기 직전 남긴 아시아레이저님 |15:52 |신고하기
노무현 전 대통령은 23일 투신자살하기 직전 남긴 유서에서 “돈 문제에 대해서는 깨끗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는 사실상 검찰의 수뢰 의혹을 부인한 것이어서 검찰의 부실수사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노 전 대통령 측근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유서에서 “사는 것이 힘들고 감옥같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지금 나를 마치 국정을 잘못 운영한 것처럼 비판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부정부패를 한것처럼 비쳐지고,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하고 있어 외롭고 답답하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며 “퇴임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유서는 끝으로 “ 돈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며 “나름대로 깨끗한 대통령이라고 자부 했는데 나에 대한 평가는 멋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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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박연차게이트와 노통과의 상관관계를 이렇게.. life님 |15:51 |신고하기
박연차게이트와 노통과의 상관관계를 검찰은 처음부터 친구관계로 보고
풀었어야 옳았다. 그랬다면 이 나라의 존경하는 인재 한사람을 잃진 않았을 것이다.
세상 어디에 인척같은 고향친구 사이에 필요에 따라
'친구야 돈이 좀 필요해서 그런데 네 형편이 되면 얼마 좀 빌릴 수 있느냐?'해서 돈을 빌렸는데 이것이 포괄적 뇌물수수죄에 해당된다고 해서 수사하고 강압하고 해서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면 양심에 털나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 심한 심적 압박감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겠는가 말이다.
그것도 댓가성도 없이 차용증 써가며 빌렸는데 말이다.
고로 이건 이정부와 떡찰의 보복성 수사였으며 이로 인한 자살은
간접 살인이다.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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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바보 ㅠㅠ 프로님 |15:39 |신고하기
아들은 대기업근무..
사위는 변호사..
딸 며느리 모두 직장생활..

국내에 있으면...비리생길까...염려되..
넷 다 한국에서 사회생활 못하게..
미국으로 보내버림..

노건호의 투자 실패로...
돈이 쪼들리자...
권여사가 노통 허락없이..20년지기..후원회장(강금원)에게
부족한 주택비..생횔비..
100만弗(그때 환율로 9억) 가량융통.
(검찰은 이를 두고 자칭 포괄적뇌물죄라고 말함)

자녀결혼식도
거액 축의금 들어올까봐..
언론도 모르게 가족들만 모여서..비밀스럽게 치룬 대통령

빚지고...남의논 전세내..
직접 농사지으며 얼굴 검게탄 대통령..
한국에서...이런 대통령 나오기 힘들다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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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에게 도미노 피자 사주러 잠시 외출한 것 외에 종일 컴을 껴안고 있었다.
티스토리 플래닛은 물론 어떤 인터넷 활동도 접고 있던 지난 한 달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스멀스멀 눈가에 이슬을 맺히게 했다.
기득권층 대부분인 친일, 반민주 세력과 조중동과 외로운 싸움을 끈질기게 하는 노 대통령의 뚝심에 무언의 박수를 보내면서 지켜보는 것이 유일하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사실, 노무현이 대선 후보 시절
정적이나 경쟁자들이 그의 선친과 권 여사의 부모님의 좌익 경력을 비난할 때,
"그럼 마누라를 버리라는 말이야?"라는 시원시원한 답에 혹 빠진 것이 나였다.
그럼에도, 노사모나 소위 노빠라는 곳에 적을 두지 않았던 것은 정치에 의도적으로 끼어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판*검사라면 의례 열쇠 몇 개를 원한다는 시류에서 경력 관리나 실질적인 이익 면에서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치명적인 손실을 줄 장인의 좌익 경력을 안고 가는 것은 물론, 한 발 더 나가 내가 선택한 아내를 버릴 수 없다는 명쾌하고 떳떳한 몸가짐에 매료되었다. 한마디로 코드가 맞은 것이다.
그런 노무현의 다음 행보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조중동과 SKY 등의 기득권 세력의 온갖 위해에 당당하게 맞서는 노무현의 배짱과 뚜렷한 원칙과 국민을 위하는 위민정치와 무엇보다 자신의 신념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이는 "바보 노무현' 점점 가슴 중앙에 자리해 가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에게 어떤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지는 않았다.
다만, 내가 그에게 호감을 느꼈던, "그럼, 마누라를 버리란 말이냐?"란 문구와 그의 사내다움과 죽음까지도 자연의 한 조각이라고 남긴 유서처럼, 그를 믿을 수 있게 한 것은 숱하게 많다.

 쥐새끼처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선 온갖 지저분하고 비열한 짓을 일삼는 것과는 격이 다르다.

노무현,
그는 한국 정치사와 한국 인물상에 위인으로 우뚝 설 것이다.
역사는 그를 다시 평가할 것이다.
대통령다운 대통령이자 귀향하여 손녀와 노니는 여유로움을 보여준 산 역사다.
그런 꼴을 못 본 쥐새끼 정권은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손에 쥔 권력을 다 쓰지 않고 삼권분립을 지키려 했던 노력을 한 이는 분명히 범인(보통 사람)은 아니다.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에 온종일 본 댓글 중 지금 막 본 것의 일부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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