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기지우(知己之友)

* 춘설

그림자를 나무 사이에 끼워 넣어
나무와 그림자가 외롭지 않아 좋군요.


흑백의 대비가 뚜렷한 풍경이 마음에 듭니다


오늘 들렀던 블로그에 
두고 보고 싶은 사진이 있어
가져간다고 신고하고
데려 왔습니다.

 흑백의 대비가 뚜렷한 풍경이 마음에 듭니다.
그림자를 나무 사이에 끼워 넣은 사진도
나무와 그림자가 외롭지 않아 좋군요.
누군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이
오누이인지, 부부인지 모르지만,
수컷다운 험상궂은 표정과
상대적으로 연약하고 왜소한 모습과
고깔모자로 귀여움을 표현한 모습이 정겹습니다. ↓



인생도,
저 눈사람처럼 잠시 서 있다가
사라지는 것일 테지요.  

'지기지우(知己之友)'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딸의 패션쇼  (0) 2010.07.11
* 욕(辱)  (0) 2010.06.16
* 자위  (0) 2010.03.10
* 친구 1  (0) 2009.03.29
* Happy Birthday  (0) 2009.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