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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주체/옷주제/잘 자고, 잘 놀기

◆ 2009 wbc


H2 너와 있던 날들 - [01화~05화]

내일(18일) 일본과 4강전을 앞두고 3번째 맞붙는다.
'김인식 감독의 용병술이 돋보인다.'라고 언론에서 추켜 세우고 있다.
김인식 감독은 역시 잘했다. 어떤 이는 '타짜 야구'라는 표현까지 썼다.
상대의 패를 훤히 들여다보는 '타짜 야구'

야구의 평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장 시작 20분 정도 남기고, 다른 짓을 할 여유는 없다.
야구를 소재로 한 일본 드라마 (총 11편)인데 작년에 아주 재미있게 봤었다.
먼저 일본에 대패한 이후 바로 콜드 게임으로 이긴 것을 보곤 야구의 묘미를 새삼 느끼며 이 드라마를 티스토리에 올리겠단 약속을 스스로 했었다.

만화적인 요소가 상당하지만, 나름 흥미진진한 드라마다.
핸드볼을 소재로한 영화 '우생순'이 준 감동을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우리도 야구, 농구, 축구 등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많았으면 좋겠다.

연예계 기사를 따로 클릭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메인에 뜬 기사를 어쩌다 보게 되는데, 여배우 故 장자연의 기사를 보면 한국이 미쳐도 단단히 미쳤고, 이명박이 대통령이 됨으로써 그의 몰가치성으로 말미암아 국민이 도덕성에 관해 패닉 상태에 빠진 것을 번번이 확인한다. 경제는 물론, 사회상을 대변하는 사건 기사도 그렇고, 정치야 협잡꾼과 쓰레기들의 집합체이니 말할 것도 없고, 일면 화려한 듯하면서, 구린내가 진동하는 연예계까지 어디 한 곳 국민이 마음을 둘 곳은 없다.
이럴 때,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더욱 빛을 발한다.



                                             H2너와있던날들 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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