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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주체/옷주제/잘 자고, 잘 놀기

* 불량회원


  

                                                            02. Let It Be-숙명 가야금 연주단     

 

"푸하하하하하하하하~~~"
유쾌했다. 가슴이 뻥~~뚫리는 것(?) 같았다.
이제까지 세상을 살면서 '불량~` 어쩌고 하는 수식어를 달아보지 못했는데,
'대단한 파란'에 감사를 드린다.  

한 때, 드라마 때문에 유행했던
'불량 남편, 불량주부'라는 말이 있었지.
'불량~~',
한 번쯤 내 것으로 하고 싶었던 것이기도 하다.
감격스러운 수식어다. 지지리도 못난 인생이라 '불량~' 어쩌고 하는 수식어를 달아보질 못
했기 때문이다. 언
제나, '보지'가 문제다. 이제 불량스럽지 않으려면 거침없이 쓰던(글에서
만) "보지, 자지'란 말을 쓰지 말아야겠지. 
'보지의 독백'이란 글을 문제 삼은 것이다. 그 글의 어디에 그렇게 음란성이 돋보인단 말인
가?
대학로에서 오랫동안 공연 된 '버자이너 모놀로그'란 연극 제목의 우리 말 표기인데, 영
어는 괜찮고 우리 말은 음란하단 말인가? 아니면, 그 글에 삽입한 사진 두 장이 음란하단 말
인가?
그렇다면, 도처(곳곳)에 널려 있는 음란한 사진을 파란에 담당자는 못 봤는가 보다.
리고 글 내용이나 그림에 문제가 있으면 회원에게 멜이나 쪽지로 일단 통보를 하거나
 
'이런 게시물에 대해 우리 생각은 이런데, 당신 생각은 어떤가?' 등의 의견을 묻는 것이 회
원을 존중하고 서로 소통하는 수준 있는 모양새가 아닌가? 

회원들이 있음으로써, 포털이 값 있어지는 것이 아닌감? 그것이 양식있는 업자의 도리이고
회원을 존중하는 최소한의 예의가 아닌가? (회원은 단지 감시의 대상일 뿐인가? 그리고 일
방적 제재만이 능사인가?) 그럼으로 해서 '매조지처럼' 막 돼 먹은 사람도 감복하여 파란의
수준에 맞추려고 노력을 할 것이 아닌가?
그래, 엿장수 맘대로라는데 누가 뭐랄 수 있나?
이미, 공개한 블로그라 그냥 문을 닫긴 그렇고, 절이 싫어도 배겨 내야지. 

담당자여.
'보지의 독백'이란 글의 어디를 고칠까?
'보지의 독백'이란 글의 사진이 문제인가?
'보지의 독백'이란 글을 아주 내릴까?
답을 주기 바란다. 원하는 대로 해 주리다. 

어제 늦은 밤에 조회수가 190에서 딱 멈춰있고 오늘은 80에서 변함이 없는 것을 보고 단순
한 에러
인 줄 알았다. 22시30분쯤 접속을 하니, 박스에 '당신은 불량 회원 등재가 되어 코멘
트를 달 수 없단 메
시지가 뜨고'  로그인 없이  검색을 해 보니 '일시 정지된 블로그'란다. 

   웃겼다!  
   재밌다! 
   슬프다! (아주, 쬐금은...)   
내 평생에 불량(不良)이란 수식어로 '어질지 못함'을 일깨워 준 파란아 고맙다.
여럿이 쓰는 공기이기에 어떤 제재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내가 말하는 것은 절차와 방법론
을 말하는 것
이다. 파란은 파란(波瀾)을 일으키지 않고 서로 불편하지 않으며 모양도 구기
지 않게 액션을 취했으면 한
다. 
'지의 독백'의 전문은 다음의 플래닛이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디가 불량하
고 어디가 
음란한 건지 판단은 네티즌들의 몫이겠지요.


                                                                                           2007/07/20     
 

 

글:매조지     매조지 DB-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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