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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

* 맘먹자! 몇 개월 만에 들른 내가 개설한 카페에 들렀더니 '맘먹자!'라는 글이 있었다. 이런 부류의 물찌똥을 내질렀는지 몰랐는데, 어쨌든 옮겨 놓는다. 일어나서 샤워하고 아침 먹은 것이 다인데 12:00 시가 다 됐다. 주식을 하는 날엔 02:00~04:00에 자는 날도 06:00~07:00 안에 눈이 절로 떠지는데, 토요일은 영 아니다. 맘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무엇을 넘볼 때, 맘먹는다는 표현을 쓰지 않는가? 어려서 누군가와 물리적인 싸움을 할 때, 상대에게 던지는 멘트가 "맘먹을래, 맘먹겠다"라고 했던 것 같다. 어쨌든 맘은 먹어야 한다. '돈을 벌겠다.'라고 맘먹고, '근사한 연앨 하겠다.'라고 맘먹고, '더욱 나은 삶의 질을 이루겠다.'라고 맘먹고, '근사한 차를 끌고 시도 때도 없이 먼 길을 떠.. 더보기
* 클림트 클림트-버스를 타다(?) 롯데월드에서 구의동 방면으로 달리는데 잠실대교 초입에서 버스에 달려가는 클림트를 봤다. 아니 '다나에'와 친하지 않으나 감미로우며 인구에 희자 되는 멋진 키스를 하는 '제우스'는 안중에도 없었고 다나에의 홀린 듯 황홀경에 취해있는 모습만 눈에 들어왔다. 시속 80km가 넘게 달리는 중에 재빨리 핸폰을 꺼내 들었다. 나는 1차선을 달렸고 공항리무진은 3차선을 달리고 있었다. 사진을 찍으려고 부러 차선 변경을 한 터이다. 한 달도 더 된 것 같은 사진을 이제야 플에 올리면서 예전에 게시물 중에 '클림트'가 있음을 상기하고 검색을 하니 내 플래닛과 블로그에 '다나에'가 없는 거였다. '이상타~~' 그녀도 신경을 덜 쓴다고 도망을 갔나 보다. 결국, 네이버와 카페 'maejoji 19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