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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김재규 최후 진술 그의 최후 진술을 들어보라!김재규의 정확한 현실 인식과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떳떳하고 당당한 사내대장부의 육성이 가슴을 칠 것이다.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20년에서 25년을 앞당겨 놓았다는 자부심을 안고 세상을 하직한다.'는 진정성을 난 믿는다.마지막에 자신은 극형에 처해도 박선주를 비롯한 부하는 선처하여 달라고 요구하는 보스의 모습을 보였다. 진짜 사나이다. Snake Park이라 불린 다카기 마사오처럼 자기가 살겠다고 동지를 죽음으로 모는 비겁한 놈이 아니다. 오직 대통령이 되겠다는 (내 꿈을) 위해, 갖은 꼼수와 추잡한 꼴을 보이는 닭카기 그네는 하릴없이 제 아비의 더러운 모습이 오버랩된다.   김재규의 의거가 있은 지 33년이 지.. 더보기
* 4월! div#articleContents font { line-height:1.4; } div#articleContents { line-height:1.4; word-wrap:break-word; }            사월의 노래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 아       목련꽃 그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