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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백

◆ 시대정신과 화폐전쟁 '시대정신'의 내용은 쑹홍빙이 지었고, 차 혜정이 옮긴 '화폐전쟁'의 내용과 일치한다. 누가 원조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작금에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서브프라임의 원인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근본적으로 빚에서 창출되는 화폐의 구조로 말미암아 세계 인민이 노예가 되는 금융구조! 인류는 과연 이 구조를 깨부수고 새로운 대안을 낼수 있을까? 학교 때, 록펠러 등의 전기를 읽으며 감탄했던 여러 대목을 토해 내고 싶다. 그들이 세계의 인민을 전쟁으로 몰아넣고 국제금융가이자 은행가인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불특정 다수의 수많은 인민을 살상하고 잘못된 구조를 바로 잡으려는 링컨, 앤드류 잭슨, 케네디 등을 암살했다는 강력한 증거를 접하고는 할 말을 잃는다. ◆ 용기있는 한 사람이 다수의 힘을 갖는다. .. 더보기
◆ 금 모으기 『냉전 시기 미국의 맹방이던 또 하나의 나라 한국은 금융위기가 닥치자 미국에 구원의 손을 내밀었다. 한국 사람들은 미국이 그토록 단호하게 거절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국제 금융재벌들의 눈에 한국과의 친밀한 관계는 냉전 시대가 남긴 잔해에 불과했다. 미국정부는 그들의 이런 관점에 격렬한 반론을 제기했다.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나 국가안보 고문의 의견은 형제의 나라 한국을 마땅히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월가를 대표하는 재무부는 끝까지 반대했다. 심지어 올브라이트가 경제학을 모른다고 비난하기까지 했다. 결국, 클린턴 대통령은 재무부의 손을 들어주었다. 재무장관 로버트 루빈(Robert E. Rubin)이 보기에 이번 위기야말로 한국 경제의 빗장을 열어젖힐 절호의 기회였다. 그는 구원을 청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