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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 미자야, 미자야 뭐 하니? 얼마 전에 불탄 버린 앨범에 1971년 꿍친 여학생 사진이 줄기차게 꽂혀 있었는데 그녀의 이름은 강미자(특별한 관계도 아니었는데)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강씨의 강한 이미지와 미자란 일제의 영향을 받은 '子'자가 이름 끝 자에 흔했던 우리 시대 비애의 역사 잔재 때문이다. 고교 1학년 때, 실력도 없으면서 처음 과외 지도를 했었다. 개인지도를. 당근 초등학생이었다. 뭐 한 4학년쯤 되었는데 나중에 깨달은 거지만 초등학교 과정 가르치기가 고등학생이나 일반인보다 몇 배 힘든 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10년도 더 지난 후에 알았지만. 어쨌든 가르치던 아이의 누나였던 그녀는 야간부였는데 내가 학교 끝나고 집에 가면 그때 가방을 들고 나가는 그녀와 마주치곤 했다. 내가 동생인 제자를 꼬여서 사진을 입수했는지, 아니.. 더보기
◎ 배꼽티는 이런 것을 원한다. 아래 내용은 daum 아고라의 즐보드에 게시된 내용이다. 배꼽티 방에 어떤 글을 쓰고 봐야하는 지 그 용도를 잘 모르는 방문자들께 本이 될 것 같아 퍼 왔다. 어디로 모셔간다는 알림글을 놓고... 자신만의 일화, 고백, 경험 등을 풀어 놓아 보시라. ▶ 고등학교 시절.. 유난히 엄하셨던 아빠를 속이고.. 칭구들과 2박 3일로 놀러갔었죠.. 아빠껜 학교CAOO반에서 단체로 놀러간다 거짓말하고^^ 돌아오는길.. 칭구들과 도로에서 차를 잡았는데.. 헉!!! 아빠차!!!ㅠㅠ 잠깐 먹던 캔을 버리러 일행을 이탈한 사이.. 칭구들은 차를 잡았고.. 아빠는 그런 저를 멀리서 보고 차를 세웠다는 ㅠㅠ "OOO, 이따 집에가서 보자" 짧고 굵은 한마디.. 이후는 상상에 맞기고..ㅎ ▶ 대학교 시절.. 컴터 관련과를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