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뚜레 썸네일형 리스트형 ◆ 이별 워낭: 마소의 귀에서 턱 밑으로 늘어뜨린 쇠고리에 단 방울. 워낭소리: http://blog.naver.com/warnangsori/ 사람은 가끔 마음을 주지만, 소는 언제나 전부를 바친다. ↑ 사람이 소이고, 소가 사람인 이 사진은 세상의 어떤 그림보다도 아름답다. 처연하다. 숙연하다. 최 노인이 등에 진 나뭇짐과 소가 끄는 나뭇짐의 동질성. 최 노인과 소의 묵묵히 걷는 모습. 둘의 고개 숙인 모습. 고개 숙였지만 확연하게 드러나는 표정의 무게감. 인생과 우생(牛生)의 절묘한 조화 속에 인간에게 무조건 적으로 전부 를 바치는 행로는 '解'로 끝난다. 각, 도, 우(角倒牛)로 이뤄진 '풀 해(解)'자가 우생의 인간에 대한 무한한 봉사를 잘 나타 낸다. CGV강변(1월 22일 개봉) ← 여기서 볼 생각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