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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 안철수 詩 결론부터 말하겠다. 안철수는 오늘부로 정치를 그만둬라! 무릇 정치는 이상이 아니고 현실이다. 나는 한하운의 시도 좋아하고, 이성부나 김수영도 좋아하고, 김춘수의 시론도 읽었고, 젊어서 心象이란 월간지도 정기구독했었고 간혹, 낙서는 했어도 詩를 써 본적은 한 번도 없는 사람이다. 한때는 한국일보를 보다가 끊어야겠다고 작심하고 1면에 시를 싣는 것 때문에 최소 1년을 더 본 적이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지금도 지하철 슬라이드 도어에 새겨진 시를 보면 발걸음을 멈추고 꼭 읽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詩 비슷한 작문이나 낙서를 했어도 詩라고 우긴 적이 없는 것은 시인을 욕보이기 싫어서였다. 시는 삶이요. 삶이 생각이고 느낌이라면 시는 한 번 더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동력이 있는 것이기에 그렇다. 인터넷에 보.. 더보기
* 지지선언 다음에서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 을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하릴없이(?) 나를 기점으로 정(正) 표를 그어가며 110명의 지지선언 멘트를 읽으며 문재인, 안철수, 박그네의 표를 점검했습니다. 문재인 54표, 안철수 21표, 박그네 33표, 심상정, 이정희 각 1표더군요. 특이한 것은 문재인을 지지한 사람의 밑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 찬성 표시에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안철수는 띄엄띄엄, 박그네는 띄띄엄 띄띄띄엄 있더군요. 작업을 끝내고 보니 현재까지 문재인 3,648/ 안철수 1,896/ 박그네 2,181/ 이정희 581/ 심상점 154 이렇게 뜹디다. 어제 집전화로 여론조사라고 왔는데, 50대를 입력하니까 '죄송합니다. 50대는 대상이 아닙니다.'란 소리와 함께 끊어집디다. 이.. 더보기
* 문재인 변화의 새 시대로 가는 문을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택하셨습니다. 정권교체를 선택하셨습니다. 민주통합당의 승리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저 문재인을 선택하셨습니다. 여러분의 간절한 소망을 이루어내는 주역이 되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저는 두렵지만 무거운 소명의식으로 민주통합당의 대통령 후보직을 수락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부여된 막중한 책임을 반드시 이루어낼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12월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저는 현실정치로부터 멀리 있었습니다. 그런 제가 민주통합당의 대통령후보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먼저,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