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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운전

◆ 빅토리아 호텔 미아 사거리에서 신일고등학교 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오른쪽에 빅토리아 호텔이 있다. 여기도 한동안 거래했던 적dl 있는데, 거길 지날 때면 가슴이 아리다. 구내식당을 웨이터 대기실과 같이 쓰고 있었다. 웨이터 밑에는 그보다 많은 보조웨이터가 있다. 웨이터의 숫자도 숫자지만, 아가씨들도 보통 150명 단위가 넘는다. 한국에 오래 근무하던 미국의 외교관이 한국은 여성 10명 중 반 이상이 매춘한다는 식의 발언에 사회가 발끈했던 적이 있었다. 우리의 한 시민단체에서 파악했던 숫자도 매춘여성이 50만 이상. 비공식집계론 100만을 웃돈다고 하는 수치를 내 논 적도 있다. 이는 가임여성의 20%에 달하는 수치라고 한다. 이혼율의 급증도 직업여성으로 돌아다니다 어떤 뚜렷한 가치관 없이 결혼을 함으로서 파경을 맞는 경.. 더보기
* 사랑 꽤 오래전 일이다. 한 10년쯤 전의 일이다. 고개를 한 번 돌리면 뭐 눈 한 번 깜짝할 새이기도 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10년씩 지나는 것을 느끼니까. 창동에 샘표식품(이천으로 이전했다.) 뒷문 쪽을 지나고 있었던 중, 10살 안팎의 아이가 갑자기 뛰어나왔다. 친구들과 놀이에 열중하다가 뒤에 쫓아오는 친구만 의식하곤 큰길로 냅다 튀어나온 것이다. 순간적으로 급브레이크를 밟아 아슬아슬하게 아이와 충돌하는 것을 면했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욕이 나온 것이 아니라, 아이가 놀라지 않았는가에 더 신경이 쓰였었다. 분명히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었으면 야단 먼저 했을 터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아들과 딸이 꼭 그 나이였었다는 사실이다. 아들이 5학년 딸이 2학년이었다. 아들과 딸이 퍼뜩 생각나며, 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