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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가 길이다!
집과 떨어진 곳에 사무실이 있는 관계로 부재자 투표 신청을 했는데 오늘 선거공보가 도착했습니다.
모니터의 배경화면에 道라는 글자와 선거공보와 같이 온 투표용지를 대비시켜 봤습니다.
이승만을 앞세우지 않아도 나라의 반역자며, 변절과 배신을 밥 먹듯이 하다 자신의 안위와 출세를 위해 나라를 뒤집었던 다카키 마사오가 김재규 열사의 총 맞아 뒈진 뒤에 다카키 마사오가 키운 전두환, 노태우로 이어진 정권과 거의 같은 수준의 김영삼이 나라의 수장이 된 것은 비극입니다.
어제 동네 24시 소래 해수 사우나에 갔는데 찜질방 돔형 벽면에 <투표합시다. 12월 19일 반드시 투표합시다.> 아주 잘 쓴 글을 접하고 내심 기뻤습니다. 찜방에 20여 명이 있었는데 남자가 3명 나머지 여자였습니다. 거기서 그걸 가리키며 크게 읽었습니다.
지금 대선 2차 TV 토론을 보고 있는데, 이게 토론입니까?
이번 대선이 끝나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 뒤에 반드시 법이나 강제규정이라도 <토론다운 토론이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어제 교사인 아내에게 나꼼수의 봉주 23, 24회와 백년전쟁에 두 얼굴의 이승만과 프레이저 보고서를 연이어 보여주며 아내 말로 교육을 하느라 혼났습니다. 교사들, 생각보다 골통들 많고 보수적입니다. 그렇지만, 진실과 사실을 근거로 한 설득은 100% 효과가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9일 남은 대선 주위 여러분에게 진지하게 설득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