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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물

* 생식기

 

 

 

닭 년의 선글라스에 

다카기마사오가 오버랩 되네

 

 

어렸을 때 집에서 몇 마리의 닭을 키웠는데

닭장 청소는 내가 도맡았었다.

달걀이 귀하던 시절 훌륭한 부식이었던

알을 낳아 주던 닭.

 

알 낳는 좋은 모습은 조금도 보이지 않은 어떤 닭 년도 있지.

닭은 쥐가 뒤를 갉아 먹으면 시원하다고 하더라.

피가 철철 나고 살점이 뚝뚝 떨어져 나가도

그냥 있는 닭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도 불가사의한 사실이다.

 

그나저나 닭의 생식기 주변을 갉아먹는 쥐는 생태적인 변태인가 보다.

못 생긴 여자가 서비스가 좋다는 쥐는 역시 변태의 대명사야.

닭은 쥐에게 (전생에) 어떤 약점이 잡혀 뒤를 다 뜯어먹어도 모른 체하는 건지 그게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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