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쾌락 썸네일형 리스트형 * 정지선 예전에.2000년이 오기 전에, 또는 그 1~2년 후까지.매번 올리는 글 말미에 [정지선을 지킵시다] 고 빠지지 않고 적었던 기억이 있다.이제는 법제화도 이뤄졌고 그에 따른 의식도 많이 바뀌어 교차로에서 꼬여 서로 불편하고 짜증이 나는 상황을 연출하는 것도 잊을만하니 좋다. 아직도 군자교 CJ증권 사거리에선 종종 꼬릴 물고 남에게 민폐 끼치는 인간이 눈에 띄기는 하지만,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의 신분으로 바뀌는 동류의 인간 중 정지선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는 얼마나 많았던고. 안전지대라는 횡단보도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가 오히려 다른 지역보다 더 많았기도 했다. 보행자가 느끼는 심리적인 불안감은 얼마나 깊고 그로 인한 불신은 얼마나 널리 퍼졌는가?오죽하면 아들과 딸에게 유치원 때부터 횡단보도의 신호가 바뀌더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