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썸네일형 리스트형 * 한일전 아시안 컵 한*일 준결승전에서 보기 드문 사태가 일어났다. 1:1로 후반을 마무리하고 연장 전반 7분에 일본에 한 골을 허용해 2:1로 밀리는 상황에서 후반에 1분쯤 남겨 놓고, 같이 보던 현민 이에게 그랬다. '경기종료 1분 전에 만회할 것이다.'라고. 그런데 거짓말같이 29분 44초에 킥한 것을 황재원이 마무리하여 2:2 동점 골을 만들었다. 연장 후반 15분. 경기 종료시각이다. 현민 이와 하이파이브하며 신기해했는데, 승부차기에서 구자철, 이용래, 홍정호가 연거푸 페널티 킥에 실패했다. 수많은 축구경기에서 승부차기에서 세 선수가 연이어 찬 킥이 불발인 경우는 흔치 않다. 세상에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비일비재로 일어나는 법이지만, 좀 심했다. 선수들의 심적 부담이 컸다고 이해하지만, 국대가 아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