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갱신기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 면허취소 예전에 다 느끼며 살던 거였지만, 미친 소가 등장하고서는 법은 지키면 손해고 법을 지키지 않는 자들이 더 잘 사는 곳이 한국이란 말이 허공에 비누 거품처럼 생겼다 꺼지곤 하는 현상이 일곤 한다. 면허가 취소됐다. 꼭 열흘 됐다. 오늘 알았다. 인터넷을 마구 뒤져 봐도 면허를 살리거나 대처를 할 방법이 쉬이 눈에 띄지 않는다. 17시쯤 알고선 허둥대다 18시가 넘어서 면허 시험장에 전화하니 기계음만 대꾸한다. 몇 군데, 운전 학원에 전화하여 겨우 알아낸 것은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을 감수해야 면허를 살릴 수 있다.'라는 거였다. 10년도 더 전에 중앙시장(벼룩시장)을 구경하던 차에 이것과 동종의 전화기를 샀었다. 2005년 12월 화재로 소실되고 말았지만, 다이얼을 돌릴라치면 '자르륵~' 하는 소리의 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