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주곡 썸네일형 리스트형 * NO PANTS(빤쭈 한 장의 의미) 예전에, 외출했다가 볼 일이 급해 눈에 띄는 화장실을 급히 갔었다. 한숨 돌리고 보니 用具(?)가 없었다. 잠시 생각하다가 팬츠를 벗어 뒤처리 하곤 (앞처리도 했었는지는 기억이 없다-요건 지극히 웃자고 하는 야그인데 물 빠진 스펀지처럼 전달되는 한계로 훌륭한 catcher(포수)도 멍청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웬 화장실 야그냐고. 오늘 아침 6시. 정확하게 내 방을 두드린 아들이 여느 날과 같이 "아빠, 오늘 데려다 주실 거예요?"라고 묻는데 제대로 대꾸를 못했다. 짜장을(자장면, 이렇게 쓰면 맞춤법에 맞겠지만 짜장면 맛이 뚝! 떨어진다.) 급히 볶으며 아침에 거래처 몇 군데에 송금하고 잡다한 일을 보고 아들과 같이 나갈 수 있을지를 곰곰 이 따져본다. 그 사이, 아들은 다음 말을 잇는다. "아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