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놈 썸네일형 리스트형 ◆ 정장에서 맨발까지 여러 곳에서 밝혔지만 내가 지금 하는 일을 시작한 것이 1985년 겨울이었다. 22년 동안 겪었던 인간군상에 대한 이야기 는 해도 해도 끝이 없을 것이다. 아마, 그건 어느 분야나 대동소이하겠지만 조금 다른 것은 식당업을 하는 이들이 다른 어 떤 직군에 있는 사람들보다 다양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거기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 또한 천양지차(天壤之差)이고 운니지차(雲泥之差)며 각양각색(各樣各色)이라 애환도 남다를 수밖에. 그러나 그 애환마저도 즐기고 산 것이 매조지다. 조지는 데엔 일가견이 있다. 어디 한 번 조진 이야 기 좀 풀어 보자. 조선시대 2,000만 남짓했다는 인구 중에 양반이 몇 %였는지는 잊어버려 잘 모르겠다. (무릇 어떤 글을 쓰려면 자료조사 도 해야 하고 그 시대의 정치/문화/사회/경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