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맨 썸네일형 리스트형 * 신문과 모래주머니 신문은 모래주머니보다 강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은 누구나 안다. 느끼는 것은 누구나 느끼지 못할지라도. 펜이 상징하는 것이 신문이요, 언론이란 것도 아는 이는 다 안다. 내가 요즈음 신문이 강함을 새삼 느끼고 있다. 생뚱맞기는 하지만 생각의 각도를 조금 틀어보면 그렇게 엉뚱한 발상도 아닐 것이다. 매조지가 운전하면서 흘레 짓 하는 동작을 하고, 집에서 황새다릴 하고 밥을 먹고, 황새다릴 하고 설거지하며, 황새다릴 하고 온갖 것을 다하며 책상을 짚곤 시간마다 팔굽혀 펴길 몇 십 번씩 하고 종래에는 모래주머닐 차고 나가서 일을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이미, 여러 차례 '황새다리'라는 폴더에 밝혀서 매조지에 조금 관심이 있는 이들은 다 알 것이다. '몰랐다고라?' 그럼, 당신은 이 방에 폼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