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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뇌삼

* smart 어제 게시한 라는 게시물에 charming이란 설명이 등장한다. 같은 말인 smart가 생각난 새벽이다. smart에는 The wound smarts. (상처가 쑤신다.)처럼 아리고, 따끔따끔하게 쓰리거나 양심에 찔린다는 뜻도 있다. 짧은 영어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고, 30년 만에 사용한 파스와 아픔에 관해 말하고 싶을 뿐이다. 3월에 나흘 동안 심야 알바를 했었다. 물류회사에서 일명 까대기 하는 알바를 했는데, 군대에서 받는 유격훈련보다 작업 강도가 덜하지 않았다. 자세한 묘사는 시간을 내어 언급할 생각이다. 인력 시장, 다시 말해서 우리 사회의 고용문제, 에 관하여 깊은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 아침에 고용 노동부 홈페이지를 처음 접속해 보기도 했다. 거기에 떠 있는 통계 자료가 얼마나 부실한지.. 더보기
* 생일 선물 생일이다. 웬만해서 내 생일을 내가 말하는 적이 없고, 따라서 챙기는 일이 거의 없는데, 이번엔 좀 다르다. 딸의 생일과 내 생일이 한 날이다. 딸은 양력 3월 28일이고, 나는 음력 2월 24일이다. 금요일 오전에 택배를 받았다. 발신인이 없고 메디 라이프라는 보낸 업체만 있다. 현대택배에(1588-2121) 전화하니까 통화량이 많아 대기하면 이어진다는 멘트만 대여섯 차례. 12시 55분에 가까스로 연결됐는데 13시까지 점심시간이란다. 두 시쯤 다시 전화하니까 상담시간 끝났단다. 이런 ~젠장. 구리영업소로 전화하니 통화 중. 아예 수화기를 내려 놓았다. 공교롭게도 얼마 전에 심야 알바했던 곳이다. 화물을 어찌 다루고 일하는 분위기와 마인드가 어떠한지 날 풀리면 포스팅하는 목적으로 한 번은 더 가 볼 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