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 마중물 보문동에 사무실을 얻어 쓰기로 했다. 첫 출근이다. 상상할 수 없는 조건의 노예계약과 같은 것을 수락한 것은 "마중물"이 필요했고, 그것을 화급하게 만들어야 할 필요에서다. 인간은 여느 동물과는 조금 달라서, 오늘의 쥐가 내일은 고양이가 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가 될 수 있는 법이다. (그렇다고 이명박이가 고양이가 될 것 같진 않다.) 그것을 실증해 내어 아주 짧은 기간에 칼자루를 내가 잡으리라. 좀 더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금융권의 폭풍이 조만간 가시화하리라. 피치에서 우리나라 국가 신용도를 부정적으로 낮췄다. 여진이나 후폭풍의 여부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국민은행을 비롯한 은행권의 동향이 심상찮은 것은 오래됐다. 무디스나 S&P의 행보에도 귀 기울여야 하겠다. 무소불위의 종목 은 언제나 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