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 헌혈 헌혈을 했다. 지난 11일 강화 가는 길이었다. 참으로 오랜만이다. 헌혈하기 어렵다. 물론 절절한 동기가 부족한 것도 이유가 돼긴 하겠지만. 구리 GS 앞에 헌혈차가 있었는데 그쪽을 지날 적마다 유심히 봤는데 영 헌혈차가 보이지 않더니 농수산물시장 쪽으로 꺾어지는 한적한 곳에 주차해 있는 헌혈 차를 발견한 것이다. 반가운 마음에 차를 세우고 주차위반이 걱정돼 기사를 나가서 지키게 하곤 침대에 누웠다. 한 20분 정도 소요 됐다. 오늘처럼 먼길인 강화를 쫒기며 가야 하는 처지에선 그도 여의치 않다. 그러나 미루면 또 기회를 잡기가 어려울 것 같아 그냥 올라탔다. 헌혈을 하면서 물어보니 GS 백화점 근처에선 건물 측에서 주차를 못 하게 해서 골목에 세우고 있고, 한 달에 한 주일 정도 무작위로 나와있단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