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부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 친구 부인, 나의 애인(?) 친구에게 오랜만에 전화를 했다. 친구댁이 받는다. 그러고 보니 **이 엄마와 통화를 한 것이 몇 년 되는가 싶다. 이쪽에 살 땐 자주 봤는데 목동 아파트로 이사 가곤 좀 뜨악해졌다. 부러, 목소릴 바꿔서 장난한다. 목소릴 바꾼 탓도 있지만 서먹할 정도로 전화 한 통화를 안 한 탓으로 갸우뚱거린다. "안녕하세요? **이 엄마" "누구세요?" "옛날 애인이오." 친구와 10살 가까이 차이 나는데 세월은 그녀를 지혜롭게 했다. "애인이 하도 많아서..," "설 여사, 나를 모른단 말이오?" 어쩌고... 장난을 조금 더 했다. 누구라는 것은 알았는데 '매조지'의 이름이 얼른 생각나지 않은 듯하다. 다음의 대화에서 그걸 알 수 있었다. 미안해하는 그녀에게 그랬다. "내가 전화 한 통화 드리지 않은 게 잘못이지 薛..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