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꼽티/비바리는 말의 똥만 보아도 웃는다

◆ 대타

비뇨기과 병원에

70먹은 할아버지가 상담차 들렸다.

의사 : 할아버지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할배 : 응.. 아~글쎄..

        내나이 70에 20살 짜리랑 새장가를 갔잖어..

        근데.우리 귀염둥이가 임신을 덜컥한거야. 

        아참..

        이놈이 이거(그것을 ○ ~ 가리키며)

        이렇게 힘이 남아도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의사 : (입맛을 쩝쩝 다시며, 한참 고뇌한 후에)

        할아버지 제가 옛날 얘기 하나 해드릴까요?


할배 : 응. 해봐!


의사 : 옛날에 어느 동네에

        아주 기가막힌 명포수가 있었답니다.

        빽발짝 떨어진 곳에서도 간장종지를

        백발백중으로 맞췄답니다.

        그런데 하루는 사냥을 나갔는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있다고 하지 않아요.

        글쎄 이포수가 총대신에 빗자루를 가지고 간 겁니다.


할배 : 저런. 얼빠진놈.. 쯧쯧. 그래서~~


의사 : 숲을 이리저리 헤메다가

        드디어 집채만한 곰을  발견한거죠.

        해서 이 포수는 말설임도 없이

        곰 옆으로 살살다가가서 멋지게 빗자루를  

        팍 꺼내며  땅! 그리고 쐈더랍니다.


할배 ; 저런.


의사 : 할아버지..어떻게 되었겠습니까?


할배 : 곰한테 잡아먹혔겠지..

의사 : 아니예요.

        포수가 빗자루를 총인줄 알고 땅! 쐈더니

        곰이 팍~쓰러져 죽더랍니다.


할배 : 에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딴 놈이 쐈겠지..


의사왈 : 제말이 그말입니다.


출처: 밝히기 싫어! 

※ 돈이 그리운 사람은 들러 보세요 더블유 엔 더블유 엔


'배꼽티 > 비바리는 말의 똥만 보아도 웃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야시 만담  (0) 2010.04.28
◆ 닭값  (0) 2009.10.27
◆ 쥐 똥  (0) 2009.01.29
◎ 조중동의 유머감각.  (0) 2008.09.06
◎ 어느 '코믹 여간첩사건'의 본질에 대한 짧은 고찰  (0) 200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