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탄 썸네일형 리스트형 ◆ 무연탄(無煙炭)과 연탄(煉炭) 무연탄은 한자어가 말해주듯 연기가 나지 않고 탄소분이 90% 이상이라 잘 탄다. 그에 反 해 우리 어려서 학교에서 주로 썼던 조가비모양으로 만든 조개탄은 유연탄이어서 불을 피우려면 고생 꽤 했었다. 유비무환의 정신이 투철해서였는지 아니면 수급에서 다른 문제였는지 몰라도 약 30여 년 전 내가 군생활을 했던 부대에서는 4~5월에 이미 겨울에 쓸 연탄과 무연탄의 소요량을 파악해서 상급부대에 보고 하고 여름이 끝나기 전에 보급을 받곤 했었다. 철원 쪽의 김신조가 넘어온 루트라 하여 김신조 계곡이라 불리는 곳이 있는 중동부철책을 담당하던 부대였다. 상병 때였다. 철책에서 교대하여 4km쯤 후방인 육단리에 주둔했던 때였다. 백골 부대로 유명한 3사단이 인접해 있었고, 읍을 조금 벗어나서 전차부대가 같이 있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