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지세 썸네일형 리스트형 ◆ 언중유쾌 17:30분쯤 늦으막에 행차하여 운전 중이었다. 열린 토론을 주로 듣는 시각에 평소 교육 시스템 등에 관심이 많지만 '국제중학교' 운운하는 것에 식상하여 오랜만에 배철수를 보러 갔는데 낯익은 음성이 들리기에 귀를 쫑긋했다. "언중유쾌"란 프로그램을 이외수가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제목부터가 유쾌했다. 직접은 아니지만, 그가 무명이었던 75년 언저리부터 그에 관한 일화나 소식을 가끔 듣던 터이기 도 하여 더욱 친근감이 느껴지기도 했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난 이외수의 팬도 아니고, 강원일보 등에 실린 그의 소설을 언뜻 읽어 본 기억이 있을 뿐, 그 내용은 전혀 기억이 없다. 그럼에도, 그 가 반가운 것은 우리의 라디오나 T.V 프로그램의 수준이 하~ 낮아 볼 게 없는 터에, 그의 목소리 를 듣는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