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칩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 에이즈 나는 '에이즈 환자'였다. 그랬다. 내가 앓았던 병의 始發이 에이즈(?)였다. 평소에 건강했고 늘 잘 먹고, 잘 싸고(?) 잘 잤기에 내가 그런 끔찍한 병에 걸리리라곤 생각도 못 했었다. 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을 하였고 언젠가는 그놈에게 진 빚을 갚으려고 잔뜩 벼르고도 있다. 이젠 미련하게 all in 따윈 하지 않으려 무지 노력한다. 의학분류번호(?) 054630 에이디칩스 이놈이 그 실체다. 병에 걸린 것은 2002년 4월 그 해 지수가 가장 높았던 8일을 전후해서였다. 그날 이후 꼭 1년을 내리꽂히기만 했으니.. 평소에 매월 일정액을 적금을 붓듯 (파란 물감과 노란 물감만 갖고 놀겠다고) 착실하게 한 발, 한 발 내딛던 발걸음이 갑자기 급해진 건 짧은 기간 수중에 머무르게 된 돈으로 관심 밖이었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