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발력 썸네일형 리스트형 * 웃음 저녁 때쯤 장안동 전기기구 대리점에 들렀다. 마침 남, 여직원 셋이 자기들끼리 무슨 이야기 하다 웃음보를 터뜨리고 있었다. 자동문이 열리며 그 순간에 내가 입장을 한 것이다. 내가 들어서는 순간 웃음보가 터진 사무실. 이유야 어떻든 기분이 좋을 수밖에, 그래 한마디 조크를 던졌다. "나를 기다렸구먼, 내가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이리 반갑게 웃음으로들 맞나!" 필요한 물건 1 BOX를 사는 시간은 얼마 안 걸렸다. 안에서 담소하는 사이 다른 직원이 차에 실어 놓았다. 나오면서 또 마무릴 했다. "다음에도 그렇게 환한 웃음으로 만나자고" 몇 번 들러 안면은 있고 좀 친절한 편이지만 돈 안 들이고 서로 편하고 기분이 좋게 관계를 맺고 돈독하게 할 수 있는 웃음은 얼마나 좋은 것인가! 때맞추어 웃음보를 터뜨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