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박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 김재규 장군 덕산 김재규님 옥중유언 김재규는 사형 집행이 되기 하루 전인 1980년 5월 23일에 자신의 사형집행이 바로 다음날로 다가와 있음을 직감했다. 당시 교도소 관계자들이 주요 재소자 관리를 위해 비밀리에 녹음기를 품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김재규는 유언을 남긴다. [오늘 얘기는 이 세상에서 내가 남기는 마지막 말이 될 것 같군. 잘 녹음 했다가 역사에 전해주면 고맙겠소] 자신의 운명을 내다본 김재규는 사형당하기 이틀 전인 5월 22일 모친과 부인 등 가족들과 이승에서의 마지막 면회를 했다. 김재규는 이날 부인 김영희 씨 등에게 의 내용을 인용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 「--응당 어디에도 머무름 없이 그 마음을 낼 지니라--」이라는 말로 자신의 심경을 표현했다고 한다. 마지막 날인 5월 2..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