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문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 토막컴 'A brief log in'으로 말할 수 있으려나? 토막 컴을 해야 한다. 다시 또 스스로 훈련을 해야 한다. 지난 세월 꽤 오랫동안 토막잠을 활용(活用)했었다. 밤을 낮 삼아 일하던 때는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시간만큼 어디서나 잠을 잘 수 있었다. 피곤한 데 잠을 잘 수 없다는 것은 내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황소보다 더한 지구력으로 한 덩치 하는 자들도 견디지 못하는 작업량을 거뜬하게 해 치우곤 했다. 그들보다 강한 정신력과 아무것도 아닌 것 을 아무것으로 만들려는 확고한 목표가 있었기에. 매입처나 내가 대리점을 하던 삼정식품 본사에 거의 매일 들렀는데. 경리 또는 여직원에 게 MISS 김(예전에는 이런 호칭이 일반적이었다. 지금은 뺨 맞는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