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갈래

◆ 말을 배운다는 것 모든 생물은 단세포로 된 아메바까지도 자기들 나름의 통신 방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세포의 표면에 있는 사슬 모양의 당이 세포 상호 간에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말은 물론 음성, 몸짓, 글자 등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전달하는 것 을 일컫는 것이니 꼭 용어만 해당하는 것은 물론 아니나, 문자가 인류문화의 원동력인 것은 누구나 아 는 사실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관심과 흥미를 갖고 접하는 분야는 다 다르지만, 어떤 영역이라도 그 쪽에서 쓰이는 말이 있다. 정치, 문화, 경제, 미술, 건축 등 학문을 한다는 것도, 일을 한다는 것도 결국 은 그쪽에서 쓰이는 말을 배우는 것이며, 전문적으로 한 분야의 일을 하지 않아도 여러 분야에서.. 더보기
* 하느님도 지친 거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끊임없이 이어지는 종족 간의 분쟁과 개체 수가 늘어나며, 이해관계가 더 복잡해지고 (소위 말하는) 인류 문명의 발전 덕(?)에 한 번에 더 많은 인명의 살상과 더 많은 문명의 훼손으로 이어지는 살인적인 무기의 발명으로 이어졌다. 인류에게 커다란 재앙이 된 전쟁, 옛날에 무슨 십자군이니, 뭐니, 이런 것 말고, 우리 민족의 커다란 아픔이 되고 그 생채기가 아직도 커다란 흉터로 자리 잡고 있는 한국전쟁. 그 영향을 이 땅에 사는 사람은 결코 벗어날 수 없으리라. 현재 진행형인 세계 도처에서(곳곳에서) 벌어지는 지역분쟁과 거기서 벌어지는 사람에 의한 사람의 도살행위는 가히 목불인견이다. 처음에 하느님이 심심해서(?) 자기와 비슷한 형상으로 만든 진흙 형 인간이 하느님의 처음 뜻과는 .. 더보기
◆ 경찰- 그 멋진 이야기 4 제목을 요상하게 달기가 그래서 좀 반어법을 썼다. 그리고 경찰에 대한 나의 기본적인 생각은 그래도, 애정을 바탕으로 한다. 그건 '경찰은 우리의 자식이다 http://planet.daum.net/maejoji/ilog/74026 이란 글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96년쯤의 일이다. 돈 백만 원밖에 안 되는 물건값을 수표를 끊어 지급했다. 인터넷뱅킹이 지금처럼 활성화되지 않았을 때이기도 하다. 한 때는 잔고만 있으면 500만 원 한도를 훨씬 넘긴 천만 원 또는 그 이상의 금액도 묵시적으로 인정하기도 했었다. 금융감독원의 지적을 받은 금융기관들이 500만 원 한도에서 1원만 넘겨도 제동을 걸던 시절이었다. 만기가 가까워 미리 들어온 수표가 변조되어 돌아온 것이다. 100만 원이 400만 원으로. 수표가 .. 더보기
◆ 경찰- 그 멋진 이야기 3 제목을 요상하게 달기가 그래서 좀 반어법을 썼다. 그리고 경찰에 대한 나의 기본적인 생각은 그래도, 애정을 바탕으로 한다. 그건 '경찰은 우리의 자식이다. '이란 글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수유사거리에서 우측에 도봉구청을 두고(현재는 강북구청) 4.19 탑 쪽으로 직진하면 광산수퍼 사거리가 나오고 거기서 좀 더 올라가면 4.19탑 입구의 사거리가 나온다. 우회전하면 우이동이요 좌회전하면 화계사 사거리다. 그 사거리 왼쪽으로 기사식당이 즐비했다. 그 중의 한 곳이 모범기사식당이었는데, 아내와 재미있게 살 때니깐 30대 끝 무렵이었다. 4.19탑 쪽에서 수유사거리 쪽으로 직진하고 있었는데 광산슈퍼 못 미친 곳에서 U턴을 할 참이었다. U턴을 하자마자 우측에 은행나무 갈비가 있다. 그 집이 오픈한 지 얼.. 더보기
◆ 경찰- 그 멋진 이야기 2  제목을 요상하게 달기가 그래서 좀 반어법을 썼다. 그리고 경찰에 대한 나의 기본적인 생각은 그래도, 애정을 바탕으로 한다. 그건 '경찰은 우리의 자식이다. '이란 글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수년 전 일이다. 번동에 드림랜드가 있다. 미아삼거리 창문 여고 쪽에서 진행하면 왼쪽에 드림랜드가 있다. 드림랜드를 지나 좌회전하면 수유리와 4.19 탑 쪽의 북한산 입구를 갈 수 있다. 계절이 요맘 때쯤이고, 어둠이 사위(四圍)를 둘러쌀 때쯤이다. 드림랜드 지나 큰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100M쯤 진행하는데 한덩치하는 사내가 작은 여자를 밀치며 폭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승용차가 한 대 세워져 있고 사낸 경찰 정복을 입고 있었다. 급히 차를 세웠지만 한참 지나서 멈출 수 있었다. 급히 달려갔다. 나보다 머리통.. 더보기
◆ '땅걸'폴더 그 동안, '황소의 뿔' 란에 한 쪽 구석을 빌려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비공개'로 남 앞에 나서기를 꺼려하는 '시골 고라리'로 남아있었는데 이상난동으로 겨울같지않은 겨울로 봄인 줄 알고 개구리마냥 톡~ 튀어 나왔습니다. '땅걸'이란 윷놀이에서 '뒤집힌 걸'이란 뜻을 갖는 말 입니다. 이 말을 얻어다 부동산에 관한 정보를 담으려는 곳의 문패로 쓰려는 숨은 뜻은 '뒤집힌 걸'의 다른 말인 '도' 는 날밭에서 한 발 뗀 형상을 나타내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한 발을 뗏다는 것은 출발했다는 의미며 곧 시작이라는 뜻이기도 하지요. 게다가 '걸'은 영어의 'GIRL'이란 뜻이 있으니 재력의 대표적인 상징어이기도 한 부동산에 혹하여 '뒤집어지는 여자' 들이 많은 세태를 웅변하는 뜻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뒤집.. 더보기
* 폴더 소개 - 지기지우(知己之友) div#articleContents font { line-height:1.4; } div#articleContents { line-height:1.4; word-wrap:break-word; } 지기지우(知己之友)란 폴더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국어사전에 보면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못된 일가가 항렬만 높다.'란 말처럼 '쓸데없는 것일수록 도리어 성(盛)한 법'이라는 이치를 선인들이 잘 풀어놓은 것을 오랜 경험치에 의한 것일 겁니다.  플래닛이든 블로그든 친구나 이웃을 두지 않기로 작정을 하고 그런 자세를 고수한 것은 친화력이 떨어지거나 사회성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전리품처럼 친구들을 수없이 나열해놓곤..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어린 시선으로 사뭇 지켜볼 수 없을 것을 스.. 더보기
◎ 배꼽티는 이런 것을 원한다. 아래 내용은 daum 아고라의 즐보드에 게시된 내용이다. 배꼽티 방에 어떤 글을 쓰고 봐야하는 지 그 용도를 잘 모르는 방문자들께 本이 될 것 같아 퍼 왔다. 어디로 모셔간다는 알림글을 놓고... 자신만의 일화, 고백, 경험 등을 풀어 놓아 보시라. ▶ 고등학교 시절.. 유난히 엄하셨던 아빠를 속이고.. 칭구들과 2박 3일로 놀러갔었죠.. 아빠껜 학교CAOO반에서 단체로 놀러간다 거짓말하고^^ 돌아오는길.. 칭구들과 도로에서 차를 잡았는데.. 헉!!! 아빠차!!!ㅠㅠ 잠깐 먹던 캔을 버리러 일행을 이탈한 사이.. 칭구들은 차를 잡았고.. 아빠는 그런 저를 멀리서 보고 차를 세웠다는 ㅠㅠ "OOO, 이따 집에가서 보자" 짧고 굵은 한마디.. 이후는 상상에 맞기고..ㅎ ▶ 대학교 시절.. 컴터 관련과를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