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부산영화제에서 상영된 Short bus 가 국내 영화관 어디에서든 '상영 불가'로 낙찰됐다.
개인적으론 '상영 불가'에 손을 든다. 그러면서도 나는 봤다. 이중의 잣대다.
극중에서 실제 성행위를 했다고 하여 세인들의 이목을 끈 작품이기도 하다. (그런데, 실제로 하고 안 하고가 무에 그
리 중요한가?)
'거시기'의 노출이 없어서 그냥 싣지만, 곡예 하듯 저런 체위로 하고 싶단 생각은 안 든다.
작금에 포르노가 널려있는 상황에서도 이런 흥미를 끄는 것을 보면 포르노라고 내놓고 작업을 한 것과 그래도 어떤
문화 (그래도 이해하는 편인 나도 이핼 못 하겠다. 다만, 그쪽 문화는 어렴풋이 이해하는데 수용을 못 하겠단 말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겠다. 옆의 그림은 한번 해 볼 만하단 생각이 든다.
줄거리는 게이(gay)나 레즈비언(lesbian) 등과 섹스치료사 운운하는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드느니 그냥 입 다물고 있는 편이 좋겠다.
게이나 레즈비언 등의 존재를 이해하지만, 나완 마주치지 않기를 바란다. (대화마저도 하고 싶지 않단 뜻이다.)
이 사진은 그냥 올리면 심의에 걸려 문제가 될 것 같아 작업을 좀 했다. 문구는 'Not problem, anything else'라 써넣었
는데 사실은 'great ploblem!'이라고 써야 맞겠다. 친구 중에 하나가 쪼그리고 앉아 고개를 숙이면 자기 '거시기'에 입이
닿는 놈이 있다. 이 사진을 보면서 그 친구(이기*)가 생각났다.
마지막쯤, 여자가 벤치에서 자위하는 그림.
빌딩 구석구석에 사람이 살고 있다.
빌딩 구석구석에 바퀴벌레도 살고 있다.
200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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