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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M)스트리트/황소의 뿔

◆ 장외 주식 장외주식(비상장주식) 장외주식은 장내 전산으로 거래가 안 되고 개인과 개인 간 또는 많은 장외주식 브로커를 통해 가격을 협상하여 거래한다. 유동성이 떨어져 급하게 팔려면 현금화가 잘되지 않거나 싼 가격에 처분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고, 이익 발생 시 10~20% 수준의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상장이 되고 나서 매도할 경우에는 면제됨>) 또한 상장기업보다 정보나 자료를 얻기 어려워 종목 선정을 섣불리 했다간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단점이 오히려 재테크 관점에선 큰 장점이 될 수도 있다. 첫째는 위의 단점 때문에 가치보다 가격이 싼 주식이 많다는 것이다. 수많은 상장주식 중에서는 워런 버핏식 산정방식을 통한 매수 기준에 드는 종목을 찾기가 어려운 반면, 비상장주식 중에는 기준.. 더보기
◆ 무술이술(無術以術) 2. 무술이술(無術以術) 하릴없이 말을 만들어 봤다. 주식을 하면 누구나 쓰는 말이 기본적 분석이 어떻고, 기술적 분석이 어떻고 떠든다. 모두 유용한 도구임은 틀림없다. P/L, B/S, 현금흐름표 등의 재무제표 분석도 중요하다. 그러나 모든 것에 앞서 수급이 우선이다. 사려는 사람이 없는 주식은 결코, 오를 수 없기 때문이다. 오르지 않는 주식에 사람이 몰려들지 않는 것은 자명한 이치이고, 주식꾼이 꾀지 않는 곳에 돈이 돌지 않는 것은 정해진 이치이다. 그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거래량이고, 가격의 변화를 나타낸 여러 가지 도표를 통해 짐작하고 유추할 수 있다. 그러나 말이다. 때로는 너무 기술적 분석에 치우쳐 왜 분석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열중하는 수가 있기도 하다. 바탕인 기술적 분석을 철.. 더보기
◆ 선물 선물을 받고 싶다. 그러나 선물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게 훨씬 좋다. 왜냐하면, 받아보니 그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선물을 준 상대를 기억하게 하기 때문이다. 여자가 남자보다 상대에게 잊히는 것을 신경질적으로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준 선물은 거의 없는데 받은 것은 엄청나게 많다. 심지어 자기가 받은 선물을 내게 주는 때도 있었다. 부산은행에 다니는 남자가 준 부산은행에서 만든 클래식 CD를 내게 주며 그 남자 이야길 한 적이 있는 저 동영상에 나오는 이동은 MC만큼 가슴이 글래머인 박모 여인이 새삼 생각난다. OFF에서의 선물은 앞으로 될 수 있으면 주고 싶다. 받는 것이 아닌. 하지만, 주식과 선물 시장에선 기어코 선물을 뺏고 말리라. 회사 이름까지 미리 지어 놓고, 주식과 옵션.. 더보기
◆ 외국인 ◆ 외국인이 "왜 사는지?" 아는 것보다 '내가 왜 사는지?'를 먼저 알려고 합니다. 그들이 뭘 하며 살든, 나는 주식만 하며 살렵니다. '태어났으니 그냥 사는 것인지? 뭔 하고자 하는 일이 뚜렷하게 있어 사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한 것 은 "나처럼 돈 벌려고 사는 것이겠지요. 나 또한 잃으려고 사진 않으니 그들도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이유 없이 오르거나 내리는 주식이 무섭고, 생각하는 것보다 인내심이 돈을 벌어주는 것을 몸으로 체험하고 나서는 오직 차트만 믿습니다. 누군가가 "왜 사느냐고? 물으면 그냥 웃지요." 그랬다지요. "그들이 왜 사는지 모르지만, 굳이 알고 싶지 않고, 그들이 (주식을) 왜 사는지?'도 애써 알고 싶지 않습니다. 오다가다 눈에 띄면 "어! 애들 들어왔네."하고.. 더보기
◆ 50조 달러 미국의 한 교수가 '다우지수가 3,000까지 떨어질 수 있다.'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한국의 작년 예산이 220조 원 올해 예산이 250조 원 이라고 한다. 미국의 예산이 대략 3조 달러다. 어제 환율 1,359원을 적용하면 대략 15~16배다. 그렇다면, 미국의 경제에 끼친 해악은 상상을 초월하리라. http://maejoji.tistory.com/entry/◆-시대정신과-화페전쟁 ←이 게시물의 아래 도표는 내가 작성한 것이다. 그 도표를 참조한다면 나는 미국 교수의 주장에 살짝 동조한다. 주가 500까지는 아니라도 800대는 이미 찍었고, 그 아래도 가능하다고 본다. 클릭하지 않을 사람을 위해서 친절하게도 도표는 아래에 다시 옮긴다. 도표에서 보듯 4~5,000억 달러에 불과한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파.. 더보기
* 에이즈 나는 '에이즈 환자'였다. 그랬다. 내가 앓았던 병의 始發이 에이즈(?)였다. 평소에 건강했고 늘 잘 먹고, 잘 싸고(?) 잘 잤기에 내가 그런 끔찍한 병에 걸리리라곤 생각도 못 했었다. 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을 하였고 언젠가는 그놈에게 진 빚을 갚으려고 잔뜩 벼르고도 있다. 이젠 미련하게 all in 따윈 하지 않으려 무지 노력한다. 의학분류번호(?) 054630 에이디칩스 이놈이 그 실체다. 병에 걸린 것은 2002년 4월 그 해 지수가 가장 높았던 8일을 전후해서였다. 그날 이후 꼭 1년을 내리꽂히기만 했으니.. 평소에 매월 일정액을 적금을 붓듯 (파란 물감과 노란 물감만 갖고 놀겠다고) 착실하게 한 발, 한 발 내딛던 발걸음이 갑자기 급해진 건 짧은 기간 수중에 머무르게 된 돈으로 관심 밖이었던.. 더보기
◆ 증시토론 ◆ 시장은 (언제나) 열린다.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은 많아도 정말로 주식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담배를 30년 넘게 피웠다. 흡연하며 카타르시스를 맛보는 경우는 많아도 오르가슴을 느낀 것은 3번뿐이었다. 그것도, 처음 한두 모금에서만.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사야 하느냐고, 종목을 묻고 다른 사람에게 언제 사고, 팔아야 하느냐고, 진입 시기를 묻고 다른 사람에게 손절매와 목표가는 얼마냐고, 물으며 감히 주식 한다고 나댄다. 그것은 마치 몇 시에 자고, 몇 시에 일어나야 함을 남에게 묻는 것과 같고, 언제 무엇을 먹고 언제 똥을 싸야 하는가를 남에게 묻는 것과 같고, 에스이엑스를 하면서 언제 삽입하고 언제 싸야 하는가를 남에게 묻는 것과 같고, 내가 언제쯤 죽으면 되는가를 남에게 묻는 것과 같다. 자기 자신.. 더보기
◆ 다섯 포인트 ◆ 고점, 저점 포인트 주가 상승은 고점, 저점이 높아지는 것이고, 하락은 고점, 저점이 낮아지는 것이다. 내려가던 주가가 올라갈 때는 일단 저점이 높아지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기 마련. 때문에 내려가던 주가의 저점이 높아지면 이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 올라가던 주가의 고점이 낮아지면 이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당연한 원리다. ◆ 강약 포인트 주가가 올라가려면 올라갈 때는 강하고 내려갈 때는 약해야 한다. 반대로 내려갈 때는 강하고 반등은 약할 경우 하락세가 계속된다. 때문에, 차트를 볼 때 강하게 오르고 약하게 빠지는 경우 또 한 번 강하게 오를 것으로 보면 된다. 많이 오른 후 적게 빠지는 종목이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걸 매수해야 하는데, 많이 빠지고 적게 올라가는 종목을 매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