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꼽티/은밀한 방

* sexy song 좀 야설스럽지만.. ! ? !! ?!? !!! ??? !!!! ???? !!!!! ????? !!???!!?? ! 인생의 한 부분인 것도, 인정하자! 꽤 오래전 일이다. 중랑교 건너 서울우유에서 묵동 쪽으로 뚝방 길을 타고 올라가면 왼쪽으로 제법 큰 규모의 제주도 갈빗집이 있었다. 제주 갈비는 초원 갈비로 바뀌었다가 지금은 문을 닫은 상태인데 초원으로 바뀌기 전에 그만둔 千 사장은 지금도 왕래가 있을 정도로 가까웠다. 그 맞은편으로 천 사장 가게의 10분지 일정도 되는 곳이 여러 곳 있었는데 그중의 한 곳이 경춘선 복선 공사장의 인부들 밥을 해 주고 있었다. 주인이 서너 살 아래의 여자였는데 외상값이 몇십만 원이 있었다. 한 집에 몇만 원에서 8백만 원까지 미수가 있었던 적도 있지만 IMF 이후로는 그런.. 더보기
*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02 사진: 영화의 한 장면. 2006년 8월 17일 목요일, 18시 38분 43초 일주일이 넘도록 나는 일손을 놓고 있었다. 바쁜척 거들먹 거리면서 할일은 다 재꼈네. 그러다 어제 저녁 발동이 걸렸다. 독촉에 못 이겨 밤을 꼬박 세웠네. 이른 새벽 당신의 문자를 받고 답장을 쓰다 지우고 또 쓰다 지우고 .......... 더런 놈의 생각 때문에 띄울 수가 없었다우.. 이럼 당신이 더 힘들어 진다고 . 이제 잠이 들지 모른다. 한시간이라도 편히 자게 내버려두자 ..... 그것이 복잡한 내 생각....... 그러고는 미친듯 미싱을 굴렸다 . 이제 이 일을 그만하리라 했는데......... 원래 나의 계획은 47세까지만 바느질하고 이후는 하청을 주는걸 목표로 했었는데....... 사람은 계획에 맞추어지는건 거의 .. 더보기
* 여체 플래닛엔 사진이 올라가지 않아 블로그에 한 장씩 올리는 작업을 합니다. 블로그보다 플래닛이 더 정이 가는데 daum의 정책을 거스르며 살아가긴 힘들 리라. 그래도, 플래닛이 좋아. * 심플하며 강렬하게 어필하는 여인들이 모여 있네요. 거웃을 덧붙이지 않은 예쁜 조가비가 하 !, 예뻐 살그머니 빨아 주고 싶네요. 한 장 한 장의 색감도 아주 잘 어울리고 3번째, 5,6번째 그림은 심리 묘사도 훌륭합니다. 2008-03-20 23:59:15 *풍만한 궁둥이와 골반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조개가 더욱 예쁘다. * 강도처럼 눈을 가린(심리 묘사로 보인다.) 여인의 상대적으로 크게 표현한 엉덩이와 궁둥이 사이의 도발적인 성기의 모습이 사실적이고 크기 또한 적당합니다. 어둔 배경과 알맞게 진한 살구색의 대비와 .. 더보기
* '배꼽 티-은밀한 방' '당신의 벗은 모습'이 보고 싶다.'라는 것이 배꼽티란 폴더를 만든 가장 큰 이유다. 그냥 당신이 보고 싶은 거다. 당신의 괴춤(고의춤) 속이 보고 싶은 거다. 배꼽 아래에 털은 얼마나 났으며, 그 털의 모양은 삼각형인지, 역삼각형인지, 사방으로 퍼져있는지 음부를 향해 뭉쳐있는지 거웃의 모양뿐이 아니라 기능은 어땠으며 자신의 은밀한 곳을 쓰다듬고 감상하며 생각하던 느낌은 어떤 것인지. 당신도, 한 번쯤은 남에게 내보이고 싶은 욕망이 있었을 법하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이 방은 누구라도 자신의 어렸을 적의 추억이나, 평범한 일상사, 자신만의 생각, 연애이야기, 부모, 형제, 친구 등 주변인물과의 사이에 있었던 어떤 이야기들. 인생의 고비를 맞아 심지어 자살을 생각했거나 경험했거나 극복하면서 느낀 점... 더보기
* 주민 일동 홍 사장 가게에서 정 사장을 만났다. 오랜만이다. 점심 주문한 것이 막 도착한 때였다. 때가 조금 지난 후라 정 사장은 식사하고 왔단다. 아래층에 내려가 일을 보던 정 사장이 다시 올라왔다. 밥 먹는 내 옆에 바짝 다가앉더니 정색을 하며 말을 잇는다. "먼저 말씀드린 신음 크게 내는 여자 말인데요." 여러 번 들은 터라 어떤 여자를 이름인지 익히 알고 있다. 홍 사장과 밥 먹으면서 정 사장이 하는 이야기도 같이 씹어 먹게 됐다. 먹을 복이 많긴 하다. 식욕도 좋고. 먹는 것은 위든, 아래든 체하지도 않고 잘 먹는다. 상계동에 사는 정 사장이 한 일 년 전부터 가끔 들려주는 "앓는 소리 크게 내는 여자" 이야기는 이렇다. 자기 집 바로 옆에 30대 후반의 부부가 옥탑방 비슷한 곳에 사는 데 늦은 밤과 새벽.. 더보기
* 새호루기 연초 일이다. 물론 지금도 年初다. 결국, 얼마 되지 않은 일이란 말이다. 거래처에 설렁탕 집이 있다. 보험료만 월 300만 원 정도를 부을 정도로 장사가 솔찬하다. (적지 않다) 아침에 그 집의 마누라에게서(남의 아내는 부인이라 부르는 것이지만 그 정도로 가깝다는 뜻을 비치는라 좀 무식하게 표현했다.) 1,000만 원만 빌려 달라는 전화가 왔다. 돈은 자기들이 많이 벌면서 툭하면 돈을 빌려 달란다. 많이 버니까 많이 쓰는 것을 안다. 작년 8월쯤 멀쩡한 차를 다이너스틴가 뭔가로 바꾸더니 이번엔 마누라 차를 테라칸으로 바꿨다. 마누라는 (내 마누라가 아니다.) 55년생 나보다 한 살 많다. 그런데 언제나 내게 오빠라고 부르라고 강요한다. 최 사장은 54년생이니 두 살 많다. 이런 설명은 기회가 닿으면 다.. 더보기
* 야근 삼일 째, 야근(夜勤)했다. 엄밀하게 말하면 야근(夜勤)이라기보단 야유(夜遊)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겠다. 야유(夜遊)는 문자 그대로 '밤에 놂'을 이름이고 그 대표적인 것이 '주색에 빠져 방탕하게 노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내가 총각 때 즐기던 것이기도 했었다. 그런 흥미있는 놀이도 아니고 별 볼 일 없는 놀이를 마치 일하듯이 (夜勤) 하며 삼일 밤을 새웠다. 대단하다. 대단하게 한심하고 대단하게 두심 했다. 실은 인생에서 한심한 요소를 빼면 얼마나 삭막한가? 20년이 넘게 컴을 쓰면서도 '고스톱 한 번을 치지 않았다.'라고 먼저 말했었고 스스로 금기시하던 그걸 무시하고 (지난 12월인가, 1월인가?) 두어 번 해 보곤 그 소감을 썼던 기억이 있다. 삼일 밤을 인터넷 고스톱을 하면서 밤을 새웠다. 잠.. 더보기
* '보지의 독백'에 붙임. 귀가 막히게 선몽을 한다. 내가 이젠 귀신과 친구를 해도 되겠다. 덕분에 잠은 한잠도 못 잤지만, 귀신의 실체가 밝혀졌다. 인간이 두려워하는 것은 언제나 불확실성이다. 주식이란 놈도 불확실성을 엄청나게 싫어한다. 아무리 어려운 것도 실체가 밝혀지면 대안이 생기는 법 옆 카페에서 [보지의 독백]을 문제 삼아 두말하지 않고 탈퇴를 하고 왔다. 실제는 내 글의 내용보다 형편없는 것으로 외설만 일삼고 있고, 뭔 작업이 어쩌고, 하는 내용이 태반인 그런 글을 놔두고. 더 하고 싶은 말도 많지만, 떠날 때는 조용하게. 더더구나 해당 카페도 아니니 여기서 왈가왈부할 일이 없지요. 거두절미하고 여기 회원님들께 告 합니다. 불과 20일도 안 되는 기간에 나름대로 실컷 뛰어놀았습니다. 제 글에 덴덕스러운 기운이 좀 있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