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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야설스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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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한 부분인 것도, 인정하자!

꽤 오래전 일이다.

중랑교 건너 서울우유에서 묵동 쪽으로 뚝방 길을 타고 올라가면

왼쪽으로 제법 큰 규모의 제주도 갈빗집이 있었다.

제주 갈비는 초원 갈비로 바뀌었다가 지금은 문을 닫은 상태인데

초원으로 바뀌기 전에 그만둔 千 사장은 지금도 왕래가 있을 정도로 가까웠다.

그 맞은편으로 천 사장 가게의 10분지 일정도 되는 곳이 여러 곳 있었는데

그중의 한 곳이 경춘선 복선 공사장의 인부들 밥을 해 주고 있었다.

주인이 서너 살 아래의 여자였는데 외상값이 몇십만 원이 있었다.

한 집에 몇만 원에서 8백만 원까지 미수가 있었던 적도 있지만

IMF 이후로는 그런 거래는 없다. 현금거래가 원칙이고, 있다 해도

2~30만 원을 넘기지 않으려 애쓰는데, 이 여자에게 물린 거다.

"곧 수금하는데, 좀만 기다리세요." 하면서 하루 이틀 미루는 것에.

 

 

 

 

공사장에 밥을 대면 아무리 하찮은 가게도 물량이 꽤 된다.

그때, 그 여자의 하는 짓이 위에 sexy song의 주인공 뺨을 쳤던 것 같다.

제주 갈비에 간 참에 그 집에 들렀는데, 물건을 놓거나 수금을 해 줄 생각은

않고, 대화 중에 은근짜(몸 파는 여자)처럼 슬쩍 가랑일 살짝살짝 들춰 보여주더니

(자기를) 한 번 먹고 외상값을 퉁 치잔 식의 도발을 한다.

아무리 조개에(여기선 이 말 외에 적당한 게 없다) 환장했다 치더라도....

.......................

당연하게 무시했더니 그다음엔 거래도 끊고 돈도 안 준다.

가게에 몇 번 들렀다. 언성이 높아지니까 떡하니 112신고를 한다.

파출소까지 3~400m 거린데 순경들도 왔다가 그냥 간다.

하도 어이가 없어 순찰차 돌아간 다음에 가게에 한 발을 들여놓으니

또 경찰에 신고한다. 뭐 영업방해라나 무단 침입이라나

결국, 그놈의 외상값을 받는데, 파출소까지 가야 했다.

 

인간 못된 것들은 사회적 비용을 무한대로 발생하게 한다.

몇 번 거랠 해보면, 어느 정도의 상대인지 알 수 있는 업력(業歷)임에도

때론 명확한 판단을 유보하고, 물량을 먼저 보는 경우가 있다.

요즈음처럼 레드오션의 상태에선 빤히 알면서도, 들어가는 예도 있다.

아직도..

 

 

 

 

신해숙 - 연필로 그린 드로우잉

 

 

 

 

                                                                                                                                              2006. 10. 06

 

오래전에 블로그와 플래닛에 올린 글인데, 어제 누군가가 스크랩해 가서 다시 보게 됐다. 본 김에 티스토리에도 싣는다.

 

출처: 햇볕이 드는 창가

글:매조지 노래: H:\Entertainment\음악\Music

그림:H:\fi·nan·cial\화수분\Pictures\블로그\블업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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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ejo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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