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와서
중드 왕조-와신상담(臥薪嘗膽) 41편을
꼬박 앉아 보고 이제 집에 가는 길이다.
도서실을 남양주시와 도봉구 두 곳을 이용하는 데, 도봉구 학마을 센터에 17시 30분. 책 빌리러 갔다가 문 닫아서 영상물로 대치한 것이다. 집에서는 밤새우면서 영화를 보면 식솔에게 폐가 되어 사무실에서 밤을 새웠다. 좀 피곤하니 나중에 시간을 내어 이런저런 이바구를 할 생각이다.
막 일어서다 눈에 띈 장윤정의 <약속>이란 곡이 분위기가 드라마의 내용과 좀 비슷하단 생각이 들어
일단 저장하고 길을 나선다.
37시간을 꼬박 앉아 봤는데
그 흔한 섹스 신 하나 없어 신선했다.
한국과 중국과 일본의 시대물을 보면 분위기 확연하게 다르다.
긴 이야기는 나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