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 김근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 이명박 대통령님!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영전에 500만 명이 조문했다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영정에 절하며 속울음을 울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500만 명이 모두 고인의 열렬한 지지자라서 그랬을까요? 저는 국민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에서 비참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울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것입니다. 전임 대통령조차 정치보복의 대상이 되어버린 극단적인 상황, 조·중·동과 검찰에게 참을 수 없는 조롱과 야유를 받아야 했던 사람, 투신 말고 다른 탈출구를 선택할 수 없는 처지에 내몰린 사람, 이런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에서 서러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겁니다. 끊임없이 구조조정과 해고의 위협에 시달리는 상황, 일자리는 없고,.. 더보기
* 김문수 개새끼(?) 정봉주, 쥐새끼 저격수에서 개새끼 저격수로 겸업(?) 정봉주의 포스는 찌질이 정문수가 감히 범접할 수 없겠다. BBK 주역인 쥐는 방송을 비롯한 어디에서도 아무에게나 반말 지껄이던데, 완장만 두르면 완장 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이 한나라당 구성원의 특성이다. '개새끼 차원의 김문수가 지껄인 빛나는 어록을 곱씹어 보자.' 김문수의 빛나는 어록 1."삼성을 뒷받침하는 것이 공직의 책무” (2007.4.20) 2. "일본식민지 안됐다면, 오늘의 한국 있었을까" (2009.1.03) 3."효순이 미선이 사고는 도로협소가 문제인데 반미운동으로 악용하고 변질하고 있다." (2008.5.8) 4."광화문 광장에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세워야 한다" (2010.5.30) 5."MB는, 박정희-세종-정조 다 .. 더보기
* 결정적 순간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Henri Cartier-Bresson)은 보도 사진이 예술로 인정받는 데 크게 이바지한 사람이다. 으로 명명된(이름 지어진) 그의 작품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한국은 예로부터 나라가 위태로울 때, 온갖 것을 다 누리던 벌레들은 숨고, 평소에 핍박받고 소외된 삶을 지탱하기도 힘들어했던 계층이 의병 등의 이름으로 나라를 다시 세우기를 반복한 이상한 나라다. 며칠 전에 서울대 학생의 외침과 이화여대 학생들이 경향신문과 한겨레에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낸 광고를 보니 적이 안심된다. 꽁꽁 얼어서 물 한줄기 흐를 것 같지 않은 우리 마음속에 여전히 흐르는 거대한 흐름을 봤기에 말이다. 쥐새끼가 실소유주라는 논란이 있는 를 국세청이나 검찰이 압수수색을 할 수 없는 싱가포르로 이전하려는 꼼수가.. 더보기
* 오늘의 사진 나꼼수를 상표 등록한 사람처럼 상표 등록 좋아하는 사람은 어여 등록하여 제품화하시라! 10,000이라도 사 먹을 터이니. 더보기
* 가카송 1~4 * 알림 원하는 분은 이메일로 1~31회 파일을 드립니다. 많은 분이 들으시고 2012년 총선과 대선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가카캐롤1] 쫄면 안돼 (울면 안돼) 쫄면안돼 쫄면안돼 카카할아버지는 쪼는 애들에겐 빅 엿을 안겨주신데 카카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데 누가 쪼는 앤지 안쪼는 앤지 오늘밤에 잡아가신데 댓글할때 블로그 할때 트윗할때 페~북할때도 카카 할아버지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신데 쫄면안돼 쫄면안돼 카카할아버지는 쪼는 애들에겐 빅 엿을 안겨주신데 [가카캐롤2] 기쁘다 가카 오셨네 기쁘다 가카 오셨네 만백성 망했다~ 공항이고 다리고 터널이고 도로고 재벌에 팔아라~ 외국에 팔아라~ 다 팔아~ 팔아 버려라~ 기쁘다 가카 오셨네 만백성 망했다~ 방송도 신문도 블로그 트윗도 다 장악하여라~ 다 장악하여라~ 다 .. 더보기
# 김부선 김부선. 본지. 그녀를 만나지 않을 수 없었다. 최근 몇 달 그녀는 대한민국이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종류의 파장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잡소리는 집어 치우고 그녀부터 만나보자. 그녀와의 인터뷰는 11월 2일 그녀가 직접 운영하는 단란주점 '니키타'에서 그녀의 친구이자 동지이자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는 그녀의 조카 배석하에 이뤄졌다. 본지에서 총수와 시포, 신짱 기사가 출동했다. 김 : 낮에 만났어야 하는데, 완전 영업 방해야. 영업방해. 총 : 아, 밤에 장사가 잘 됩니까? (일반 카페인줄 알고) 김 : 저녁 7시 부터 새벽 1시까지 해요. 여기 단란주점이에요. 원래. 이래 뵈도. 세금 엄청 많이 내는.. 교과서에 나오는 단란주점. 김 : 어, 이거 뭐 영상으로 나가는 거에요? (카메라 세팅하는 것을 보고.. 더보기
# 가을강 가을 강 인간의 숙명은 삶을 견디는 것이듯 흐르는 것 또한 너의 숙명 강 굽이굽이마다 톱밥 같은 설움 쌓으며 갈대들의 눈물 어린 배웅을 받으며 네가 바다가 될 그곳까지 흐르고 흘러라 흘러 가 스스로를 메우는 웅숭깊은 사랑이 되어라 낮엔 햇살을, 밤엔 별빛을 나침반 삼아 가다 작은 마을이 보이면 모아, 집집마다 등불로 달아주고 강가에 핀 들꽃들을 보듬으며 힘차게 힘차게 흘러라 그러나 저 흐름 속에는 흘러서 슬픈 흐름도 있음을 흐르는 것이 두려워 빙빙 맴도는 여린 마음도 있음을 둑에 갇혀 물살을 찰랑이며 애태워야 하는 애끓는 시간과 얼었다 녹는 소진消盡의 결핍을 견뎌야 하는 날들도 있음을 안다, 달게 앓고 난 후 새롭게 안다 안, 그 힘으로 가을 강을 본다 강물 속에 담긴 나 강물이 되어 흐른다 출처: 나와.. 더보기
* 한옥 한옥 짓는 방법을 알고 싶었는데, 맞춤인 동영상이 있어 주워왔다. 어느날인가, 그럴듯한 한옥을 지을 욕심이 있다. 500평 가량의 대지에 7량집으로 지으리라. 출처: 메아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