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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5월! 5월이다!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그래, 새가 되어 보자. 속된 말로 하는 그런 새 말고. 하늘에 커다란 날개 펴고 떡 버티어 날며 땅에 쥐를 낚아채는 천리안을 가진 독수리 같은 새 말이다. 모니터 바탕화면을 만들었다. 잊고 있던 꿈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하여~ 더보기
* 아이들.. 어제와 오늘. 연이어 영화를 봤다. 개구리 소년을 다룬 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과 이형호 유괴 사건을 극화한 와 함께 3대 영구미제 사건 중의 하나인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을 다뤘기에 충분한 사회성 있는 작품이다. 구체적인 리뷰는 접고, 개구리 소년의 사건은 '살인 사건의 공소시효 15년은 늘어난 수명과 비례하여 늘리거나 살인 사건은 공소시효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 리는 생각이 들게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군부대의 사격이나 미군과 얽힌 사건으로 보고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연인원 30만 명이 동원된 수사에 아무런 성과가 없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더구나 초동 수사를 담당한 경찰관의 회고를 들으면, 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막은 (윗선)이 있었다고 한다. 이 땅에 억.. 더보기
* 반모반무 * 半毛半無 (반모반무)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은 하던 면도를 한 두 번 건넜더니 여름철 잡초처럼 금방 턱을 덮을 만큼 무성하다. 고개 숙이면, 수염이 생살을 뚫는데 내 수염이지만, 제법 따갑다. 어느 여자가 수염이 무성한 것이 좋다고 하여 잠시나마 기른 것이 아니다. 순전한 게으름의 소산이다. 두 주일이 지나니 고개 숙여 살갗에 닿아도 수염이 알아서 눕는다. 세상이치란 거의 통하는 바가 있어 수염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자라면, 다른 개체에 해를 입히지 않더구먼. 어느 세월에 상생의 기쁨에 도 통할 수 있을까? 수염을 반만 깎은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면서 40년 전에 약간의 도움을 준 분이 생각난다. 머리를 반은 배코를 쳐 윤나는 빡빡머리였고, 반은 숱이 많은 머리를 그대로 기른 당시에는 희한한 모습이.. 더보기
* 춘자야! 몇 년 전에 란 노래가 유행이었다. 요즈음에는 심지어 (춘자)라는 예명을 쓰는 남자 가수도 있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이 땅에 일본식으로 이름 끝 자에 '子' 字가 넘쳤났었다. 화자, 영자, 순자, 춘자, 말자, 숙자, 희자, 옥자, 금자, 은자, 경자, 정자, 연자 끝이 없다. 세월이 모든 상처와 아픔과 얼룩을 씻듯이 우리네 이름자에서 '자' 字가 되출 당하기 시작 한 지도 꽤 오래되었다. 이젠, 촌스러운(?) '자' 字를 찾기 힘들다. 설운도의 '춘자야'란 노래가 처음 나왔을 때, 산청에서 학부모 모임이 있었는데, 핸드폰에 가사를 보며 구성지게 부르던 재인빠의 모습이 생각난다. 오랜만에 간디 사랑방에 들렀다. 딸 졸업 직전에 물레제 사진도 몇 장 가져왔다. 북 치고, 플룻인가 부는 사진도 있더군... 더보기
# 평양 이발사 . ‘평양은 변신중’...북 모략보도 설자리 잃나 동영상 ‘평양 스타일’과 방북 특별취재 통해 발전상 드러나 인병문 차량 통행이 부쩍 늘어난 평양 시내 보수언론이 국내 반북단체와 등 미국 발 기사를 인용해 전달하는 ‘북 붕괴설’을 비롯한 대북 모략보도가 설자리를 잃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평양의 모습을 찍은 ‘몰래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고 북녘사회 전반에 대한 집중취재 기사가 재미 인터넷언론을 통해 소개됐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출신의 사진작가 스티브 공씨가 평양을 방문해 몰래 카메라를 통해 지하철과 이발소 등 평양 풍경을 생생하게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실리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작년 10월 초에 촬영된 ‘평양 스타일’이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각종 포털과 인터넷언론에 실리면서 누리꾼들에게 평양.. 더보기
* 청원- 판사와 검사를 견제할 기구가 필요합니다. 판사와 검사를 견제할 기구가 필요합니다. 오늘, 이번엔 '스폰서 부장판사'라는 제목의 뉴스에서 경찰이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했는데, 이유가 라는 것이랍니다. 오후에는 '스폰서 검사' 모두 무죄'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무릇 한 나라가 바로 서려면, 근간은 엄격하나, 공정한 법이 만인에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힘 있는 자들이 법을 지키지 않은 것은 비일비재하지만, 우리 사회는 썩어도 너무 썩었습니다. 그 뿌리는 온갖 비리와 부정을 저지르고 어떠한 규제나 처벌을 받지 않는 법조계입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조금 늦추더라도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것이 공정한 사회를 만들 법의 권위를 세우는 일입니다. 전관예우, 무전유죄 유전무죄 같은 것을 부지불식 간에 인정하는 우리의 의식에도 .. 더보기
* 달빛 내 가슴에 달이 있다- 수니 내 가슴에 달이 하나 있다. 푸른 저 달이 부풀어 오르면 구름 걷히고 밤 하늘 맑아지면 내 가슴에 달이 있다. 품고 다녔던 맑고 고운 빛 날 어두워 캄캄하여도 가끔 돌부리에 휘청거려도 검은 숲에서 길을 잃어도 오~~ 내 가슴에 달이 하나 있다. 푸른 저 달이 부풀어 오르면 달빛 달빛 달빛이 있어 내 가슴에 나의 님 하나 있다. 품고 다녔던 맑고 고운 빛 날 어두워 캄캄하여도 가끔 돌부리에 휘청거려도 검은 숲에서 길을 잃어도 내 가슴에 달이 하나 있다. 푸른 저 달이 부풀어 오르면 달빛 달빛 달빛이 있어 내 가슴에 나의 님 하나 있다. 내 가슴에 달이 떳다. 출처: 몌별 더보기
* 동학(東學) 한 해에 100권의 책을 보는 것이 목표다. 지지난해에는 이뤘는데, 지난해에는 한참 모자랐다. 사무실에서 숙식하는 때가 잦아서였다. 급기야 사무실을 주소로 해서 도봉구 학마을 센터에 등록해 십여 권의 책을 빌려다 볼 수 있었다. 살기는 구리에 사는 데, 주소가 남양주이기에 가까운 구리시에선 회원 등록을 받아 주지 않는다. 해가 바뀌고 1월도 중순으로 치닫는데, 아직 한 권의 책도 못 봤다. 영화 십여 편, 주식 관계 동영상 20여 편을 보고 400편을 앞뒤 광고 잘라내는 편집을 했다. 보고 또 보기 위한 시도다. 주식은 지식이 아닌 조건반사적으로 액션이 튀어나와야 하는 분야이기에 아는 것만으로는 살과 피가 튀는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도올 김용옥에 흠뻑 빠져 있다. 예전에 봤던 논어이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