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지기의 다른 말은 천수답(天水畓) 이다.
천둥과 친하다고, 천둥이 동반하는 비(雨)와 친하다고 붙인 이름일 거로 생각하니 왠지 친근하게 느껴진다.
'지기'를 知己之友의 뜻으로 썼으리라.
요즈음 우리 證市가 꼭 천둥지기 같다.
아무리 globalism 하는 세상이라지만 미국의 노란 빗물에 흠뻑 젖는 꼴이 처량하다.
미국이야 원래 yellow 색이 본바탕이니 그들이 yellow dog 짓을 하는 것은 어찌 보면 정당할 수도 있겠다. 미국의 샛노란 비에 세계가 온통 누렇게 뜨고 있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를 가리지않고, 사태의 중심에 있는 그들도 비의 색깔이 이렇게 샛노랄 줄은 몰랐을 수도 있다. 02:52분 현재 뜬 뉴스다. 다우는 136p(1.12%) 빠지고 있다.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미국의 지난 4분기 주택차압 비율이 3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연체비율도 22년 來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각) 모기지은행협회(주택담보대출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주택압류비율(계절 조
정)은 전분기의 0.78%에서 0.83%로 상승, 3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모기지 이자 및 대금을 30
일 이상 연체한 비율(계절 조정)도 전분기의 5.59%에서 5.82%로 치솟아 지난 198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
했다.
MBA의 도우 던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가격 하락이 주택차압 증가의 주요 배경이지만 각 주별로 배경이 다르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하이오와 미시간 주의 경우 신용 위기와 낮은 수요 속에 실업자와 역이민자 등 집을 팔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 배경이며,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네바다, 아리조나 주의 경우 신규주택 과잉공급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 8월 29일 국치일이다. 내가 군에 입대한 날이기도 하다. 시장은 천둥지기, 말 그대로였다.
장중에 플래닛 글을 tistory로 몇 편 옮겼을 정도로 징그럽게 지루하고 한심한 약세였다. 전날, 다우가
200p 1.85%나 올랐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도 잘 나가더만, 마지막까지 빌빌거리다 말았다.
기관 이놈들은 지난 세월에 흔히 했던 <관계자 대책회의>도 안 하는가 보다. 명박 정부에서 다른 건 다
쫓아 해도 그건 안 하는 것 보니 기특(?) 하다.
9월은 쿼드러플 위칭데이 (quadruple witching day)에 이어 추석이 바로 있다. 시장을 접고 나가서 딴
짓을 하리라. 추석 쇠고 추세를 봐 가며 참견해야겠다.
했다.
MBA의 도우 던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가격 하락이 주택차압 증가의 주요 배경이지만 각 주별로 배경이 다르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하이오와 미시간 주의 경우 신용 위기와 낮은 수요 속에 실업자와 역이민자 등 집을 팔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 배경이며,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네바다, 아리조나 주의 경우 신규주택 과잉공급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2007년 4월 미국 2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 대출회사인 뉴센추리 파이낸셜이 파산신청을 한 이후 세계가 점점 지쳐가고 있다. 아주 피곤할 때 누는 오줌의 빛깔보다도 더 샛노랗다. 나중엔 어떤 색깔이 나올까?
궁금하기도 하다. 2007년 8월 미국 10위권인 아메리칸 홈 모기지 인베스트먼트(AHMI)가 파산보호 신
청을 하였다. 알트-A등급 모기지 전문 업체이기에 파장이 더욱 커진 것이고 지금도 진행형이다. 세계 3위 은행인 Hsbc의 10조 원에 달하는 손실과 대만 보험사 타이완 라이프 인슈어런스, 호주의 맥쿼리은
행, 베이시스 캐피탈 펀드 매니지먼트, 앱솔루트 캐피탈 등과 미국 보험사인 CAN 파이낸셜이 9,1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외에 AIG,신세이 은행(일본에서 해외로 매각된 첫번째 은행), 노무라 홀딩
스(일본최대 증권사),GM과 프랑스 최대은행인 파리바은행도 2007.08월09일 ABS펀드(자산유동화증
권) 3개에 대해 환매를 일시 중단했었다.
버냉키(FRB) 의장이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에 따른 금융손실이 최대 1천억 달러(약92조 원)로 추산된
다고 상원은행 청문회에서 밝혔는데 그것이 지금은 6,000억 달러로 추산된다는 뉴스도 있었다. 게다가
채권보증업체인 모노라인 쪽으로 불똥이 튀고 오줌이 튀고 있다. MBIA와 암박도 절절매고 있다. 채권
업에 진출한 버핏이 손을 내밀기도 했다. 기민하고 시의적절한 장사 수완이다.
국내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은 세세하게 밝혀진게 없다. 그 탓에 국내 주식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쉬쉬하는 분위기이다. 미미하다고 하면서 IMF 때도 쉬쉬하기만 했었다. IMF 한 두 달 전엔 오히려 수출이 늘고 있고 등의 기살 내 보내던 한국이었다. 노란 비는 언제 그칠지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쉬이 진정 될 것 같진 않다는 것이다. 세계 증시의 차트를 보면 하향곡선이 뚜렷하다. 우리 증시도 물론이다. '반짝 기술적 반등이 있을 때는 이구동성으로 주가가 3,000을 간다는 둥 온통 장밋빛 전망을 일삼는 애널과 경제신문 기자들을 보면 믿을 수 있는 것은 없다.'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오직 자신의 판단과 차트를 믿는 것이 옳을 것이다.
화재를 만나고 27개월 차인데 생활이 천둥지기를 벗하는 꼴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불만이다. 논판저수(貯水) 라도 해야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을 텐데, 천둥지기야 난 네가 싫다. 이젠 좀 멀리 가려무나!
궁금하기도 하다. 2007년 8월 미국 10위권인 아메리칸 홈 모기지 인베스트먼트(AHMI)가 파산보호 신
청을 하였다. 알트-A등급 모기지 전문 업체이기에 파장이 더욱 커진 것이고 지금도 진행형이다. 세계 3위 은행인 Hsbc의 10조 원에 달하는 손실과 대만 보험사 타이완 라이프 인슈어런스, 호주의 맥쿼리은
행, 베이시스 캐피탈 펀드 매니지먼트, 앱솔루트 캐피탈 등과 미국 보험사인 CAN 파이낸셜이 9,1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외에 AIG,신세이 은행(일본에서 해외로 매각된 첫번째 은행), 노무라 홀딩
스(일본최대 증권사),GM과 프랑스 최대은행인 파리바은행도 2007.08월09일 ABS펀드(자산유동화증
권) 3개에 대해 환매를 일시 중단했었다.
버냉키(FRB) 의장이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에 따른 금융손실이 최대 1천억 달러(약92조 원)로 추산된
다고 상원은행 청문회에서 밝혔는데 그것이 지금은 6,000억 달러로 추산된다는 뉴스도 있었다. 게다가
채권보증업체인 모노라인 쪽으로 불똥이 튀고 오줌이 튀고 있다. MBIA와 암박도 절절매고 있다. 채권
업에 진출한 버핏이 손을 내밀기도 했다. 기민하고 시의적절한 장사 수완이다.
국내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은 세세하게 밝혀진게 없다. 그 탓에 국내 주식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쉬쉬하는 분위기이다. 미미하다고 하면서 IMF 때도 쉬쉬하기만 했었다. IMF 한 두 달 전엔 오히려 수출이 늘고 있고 등의 기살 내 보내던 한국이었다. 노란 비는 언제 그칠지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쉬이 진정 될 것 같진 않다는 것이다. 세계 증시의 차트를 보면 하향곡선이 뚜렷하다. 우리 증시도 물론이다. '반짝 기술적 반등이 있을 때는 이구동성으로 주가가 3,000을 간다는 둥 온통 장밋빛 전망을 일삼는 애널과 경제신문 기자들을 보면 믿을 수 있는 것은 없다.'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오직 자신의 판단과 차트를 믿는 것이 옳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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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planet.daum.net/maejoji/ilog/6866197
그림:D:\Data Craft\DC102 Lightening, Eruptions & Rainbows (번개, 화산 & 무지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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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이놈들은 지난 세월에 흔히 했던 <관계자 대책회의>도 안 하는가 보다. 명박 정부에서 다른 건 다
쫓아 해도 그건 안 하는 것 보니 기특(?) 하다.
9월은 쿼드러플 위칭데이 (quadruple witching day)에 이어 추석이 바로 있다. 시장을 접고 나가서 딴
짓을 하리라. 추석 쇠고 추세를 봐 가며 참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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