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그리운 사람 썸네일형 리스트형 ◆ 모노라인 ◇ 서브프라임 모기지: 신용도가 좋지 않은 사람이 빌리는 비우량주택담보대출. 프라임 모기지 금리보다 2~3%포인트가량 비싸다. ◇ 헤지펀드 : 국제 증권 및 외환시장에 투자해 단기 이익을 올리는 민간 투자기금 ◇ 모노라인 : 채권보증회사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부도가 났을 때 채권에 대한 원금과 이자 지급을 보증해주는 기관이다. 채권 등 금융시장 관련 분야만 보증하면 모노라인, 부동산과 각종 재해 관련 위험 까지 보증하면 멀티플라인이라 부른다. ◇ 스태그플레이션 :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경기침체)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합쳐진 용어. 경제는 불황인데 물가는 상승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 애그플레이션 :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 더보기 ◆ 스왑(swap)거래 서로 다른 금리 또는 통화로 표시된 부채를 서로 교환하는 거래. ① 동일한 통화이지만 금리가 다른 부채를 바꾸는 금리스왑과 ② 결제 통화가 다른 부채를 바꾸는 통화스왑 등이 있다. 국제자본시장에서 조달되는 자금의 3분의 2 정도가 스왑거래를 통해 조달되고 있다. 2007/11/30 *작년에 플래닛에 올린 스왑거래의 뜻을 옮겨 왔는데 명박이와 만수가 스왑의 뜻을 (모든 국민에게) 확실 하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줬다. *FRB와 300억 달러의 통화 스왑을 이뤘다고 증시가 폭등했다. KOSPI200 전종목이 오르고 삼성전자가 상한가를 치기도 했다. *경제, 특히 주식이 심리에 좌우한다지만, 연이어 계속되는 패닉상태를 제곱의 제곱으로 치닫는 상황에 겨우 300억 달러의 마이너스 통장 개설로 폭등이라.. 더보기 ◆ 쓸만큼 번다. '대표적인 형이하학적인 물건이면서 형이상학적인 깊은 곳까지 관여하는 마력을 지닌 것.' 이것이 돈에 대한 경험칙에 의한 나의 평가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큰돈은 아니라도 돈을 버는 일에 관한 한 자신이 있었다. 그만큼 피와 땀을 흘리는 일에 주저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쓸 만큼 번다.' 이것이 돈에 대한 나의 소신이라고 큰소리치면서 말이다. 그런데 이것이 크게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요즈음 깨달고 있다. 아니, 소신이 잘못된 것은 아닐 것이다. 또한, 돈에 대한 나의 가치평가가 크게 잘못된 것도 아닐 것이다. 다만, 잘못된 것은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30대 후반, 아니 40대 초반까지 저 깊은 곳에서 용솟음치며 올라오던 주체할 수 없던 자신감도 지금은 없다. 다만, 팍.. 더보기 ◆ 우화 미래의 중국 우화 시민 마하티르(말레이시아 총리)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 그는 관할 경찰서의 그린스펀을 찾아가 신고하면서 도둑은 전과범인 소로스가 틀림없다고 말했다. 그린스펀 경관은 헤헤 웃으며 말했다. "도둑만 탓할 것도 아니지요. 문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은 선생 잘못도 있지 않을까요?" 시민 마하티르가 볼멘소리로 말했다. "그 도둑은 어째서 중국이나 인도는 털지 않는 거요?" 그린스펀 경관이 한숨을 쉬더니 대답했다. "중국과 인도는 담장이 너무 높아서 소로스가 넘어 다니기에는 불편합니다. 담에서 떨어져 목숨이라도 잃 어보세요. 내 일만 늘어나지 않겠소?" 도둑 소로스가 옆에서 이 말을 듣고 싸늘한 웃음을 흘렸다. "흥, 담이 높으면 구멍을 몇 개 뚫으면 간단하지 않겠나?" 그린스펀 경관이 재빨리 사방.. 더보기 ◆ 금 모으기 『냉전 시기 미국의 맹방이던 또 하나의 나라 한국은 금융위기가 닥치자 미국에 구원의 손을 내밀었다. 한국 사람들은 미국이 그토록 단호하게 거절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국제 금융재벌들의 눈에 한국과의 친밀한 관계는 냉전 시대가 남긴 잔해에 불과했다. 미국정부는 그들의 이런 관점에 격렬한 반론을 제기했다.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나 국가안보 고문의 의견은 형제의 나라 한국을 마땅히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월가를 대표하는 재무부는 끝까지 반대했다. 심지어 올브라이트가 경제학을 모른다고 비난하기까지 했다. 결국, 클린턴 대통령은 재무부의 손을 들어주었다. 재무장관 로버트 루빈(Robert E. Rubin)이 보기에 이번 위기야말로 한국 경제의 빗장을 열어젖힐 절호의 기회였다. 그는 구원을 청하.. 더보기 ◆ 기회 사람들은 내가 더 이상 오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틀린 말일 뿐. 나는 문을 두드리지만 당신은 안에 없으니, 나는 날마 다 문 밖에서 당신에게, 깨 어나서 일어나 싸우고 승리 하라고 말한다. 소중한 기회가 지나갔다고 탄식하지 말고, 사라져 가 는 황금시대를 슬퍼하지 말 라! 밤마다 나는 과거의 기록을 불태운다. 해가 뜰 때면 모 든 영혼이 다시 태어나리. 사라져 간 영광에 소년처럼 웃어라. 지나간 기쁨에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입을 다 물어라. 내 판단은 죽어버린 과거에 죽음의 인장을 찍는다. 하지만 아직 오지 않은 순간을 예단하지 말라. 깊은 늪 속에서도 걱정하며 울지 말 라. 나는 "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모든 사람에게 손을 내민다. 치욕을 당하고 버림 받은 사람들도 그토록 깊게 절망할 필요는 없다... 더보기 ◆ 비 종류 가루비 - 가루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잔 비 - 가늘고 잘게 내리는 비. 실 비 - 실처럼 가늘게, 길게 금을 그으며 내리는 비. 싸락비 - 싸래기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날 비 - 놋날(돗자리를 칠 때 날실로 쓰는 노끈)처럼 가늘게 비끼며 내리는 비. 발 비 - 빗발이 보이도록 굵게 내리는 비. 작달비 - 굵고 세차게 퍼붓는 비. 달구비 - 달구(땅을 다지는 데 쓰이는 쇳덩이나 둥근 나무 토막)로 짓누르듯 거세게 내리는 비. 여우비 - 맑은 날에 잠깐 뿌리는 비.먼지잼 - 먼지나 잠재울 정도로 아주 조금 내리는 비. 개부심 - 장마로 홍수가 진 후에 한동안 멎었다가 다시 내려, 진흙을 씻어 내는 비. 바람비 - 바람이 불면서 내리는 비. 도둑비 - 예기치 않게 밤에 몰래 살짝 내린 비. 누 리 -.. 더보기 ◆ 아부 아부의 기술 리처드스텐걸 지음 임정근 옮김 446쪽 참솔 19,700원 위대한 영화 1 로저 에버트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19,000원 '인간 유전자엔 '아부 '라는 것이 새겨져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아부는 인간의 숙명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아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늘 사람들을 유혹해왔다. 미국의 저럴리스트가 쓴 이 책엔 고대 이집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아부의 다양한 면모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아부의 변천 과정, 아부에 대한 시각, 아부에 얽힌 에피소드, 아부의 종류와 아부의 기술 등, 책을 읽다 보면 아부의 유구한 역사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고대 이집트는 귀족뿐 아니라 농부들 사이에서 도 아부가 만연해 있었다. 궁정에선 "자나깨나 아부하라"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였다. 아부에 대한 시각..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